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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순천 방문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 순천 방문

by 이보람 기자 shr6525@hanmail.net 2019.07.19

안력산 의료문화센터·장안창작마당 등 도시재생 현장 탐방
국무총리 직속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이 도시재생 성공사례 현장 견학을 위해 18일 순천을 찾았다.

이날 순천시는 국무조정실 생활SOC 추진단이 순천시 향동, 중앙동 일원의 도시재생 선도지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순천시가 2014년부터 4년간 도시재생을 추진하면서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된 데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브리핑에서 도시재생 계획 단계에서부터 지역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추진과정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정착해가는 과정을 설명했다.

시는 추진단에게 선도사례로 ‘주민생활 SOC 거점시설’로 운영 중인 안력산 의료문화센터, 장안창작마당, 서문안내소, 조강훈 스튜디오, 생활문화센터 영동1번지를 소개했다.

추진단은 최근 행안부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주민들이 운영하는 마을기업 ‘청수정 마을카페’에서 점심식사를 하며 도시재생에 관한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직접 청취했다.

특히, 생활SOC추진단 공무원들은 단순 견학을 넘어 지역주도의 도시재생 성공 현장을 직접보고 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갈등해소, 행정과 주민의 역할분담, 생활SOC 주민활용도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였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 도시재생지역 현장을 국무조정실 생활SOC추진단과 함께 둘러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지역주민이 생활 속에서 활용하는 공간들을 중심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