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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에 쌀 전달

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강원 산불피해 이재민에 쌀 전달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9.04.22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 임종대 학장(오른쪽)이 순천시자원봉사센터 선순례 센터장에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쌀을 전달하고 있다.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학장 임종대·이하 순천캠퍼스) 교직원들도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마음을 더했다.

임종대 학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지난 17일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구호물품 쌀 440kg을 순천시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재민 돕기 자체 모금 활동으로 조달된 성금 110여만 원으로 쌀을 구매해 순천시에서 주최한 ‘강원도 산불피해 구호물품 쌀 1톤 모으기 운동’에 동참, 기증 전달했다.

또한 순천캠퍼스 재학생들은 같은 날 오후 덕암동에 위치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 모여 시 각지에서 조달된 쌀을 강원도행 트럭으로 싣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이재민들을 위한 위로에 마음을 보탰다.

임종대 학장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상심을 감히 헤아릴 수는 없으나, 우리의 소소한 마음이 부디 화재 피해 지역민들에게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한다”는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