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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 - 화제인물] 전남지역 최연소 시의원 도전, 민주당 박종호 후보

[6.13지방선거 - 화제인물] 전남지역 최연소 시의원 도전, 민주당 박종호 후보

by 6.13지방선거 공동취재단 2018.05.25

전남지역 최연소 시의원 도전, 민주당 박종호 후보



“해룡에 젊은 바람 불러일으키고파”

6.13지방선거 전남지역 최연소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종호(28·사진) 후보가 “해룡에 젊은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순천시의원 라선거구(해룡면)에 도전장을 냈다.

박 후보는 “정치는 오랫동안 간직해온 꿈이지만 출마를 앞두고서는 사회경력 등 여건을 더 갖춘 뒤에 도전해야 하나 고민도 했다”면서 “그 때 스스로에게 ‘왜 정치를 하고 싶은가’ 질문을 던진 결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는 답을 얻었고, 우리 지역의 문제부터 해결하면서 정치적 역량을 키워나가자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강점으로는 젊은 만큼 보다 유연한 사고로 청년뿐만 아니라 어르신 세대와도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 사회부 기자 경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훈련이 잘 돼 있다는 점 등을 꼽았다.

특히 “시의원의 업무도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일이라고 생각 한다”면서 “사회부 기자로 일한 지난 1년 동안 매일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목소리를 들었고, 그때의 경험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해룡면을 교육·문화를 선도하는 지역으로 만들고 싶다”면서 △주민들을 위한 충분한 보육 및 교육기관 유치 △어린 자녀를 둔 부모가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 △‘헬스케어’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의료시설 유치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어 박 후보는 “해룡에서 청년 일꾼을 세워주시길 바란다”며“시의원이 된다면 오로지 주민들을 위한 일에만 전념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