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순천시실버하모니카봉사단
<인터뷰> 순천시실버하모니카봉사단
by 운영자 2014.07.07
하모니카와의 짜릿한 입맞춤‘삶의 활력’
평균 연령 70대 … 매주 노인복지관서 수업
순천만정원·요양원 등 무료 공연 … “마음이 즐거워”
평균 연령 70대 … 매주 노인복지관서 수업
순천만정원·요양원 등 무료 공연 … “마음이 즐거워”
▲순천시실버하모니카봉사단 회원들이 하모니카, 아코디언, 장구,
꽹과리와 함께 민요 ‘도라지’를 연주하고 있다.
누군가는 휴대전화를, 또 누군가는 시계를 꼭 몸에 지녀야 불안하지 않다고 하지만 이들은 ‘하모니카’가 꼭 있어야 한다.
어디를 가든 셔츠 주머니에, 가방 안에, 바지 주머니에 꼭 하모니카를 챙긴다. 하모니카로 삶의 활력을 찾는다는 ‘순천시실버하모니카봉사단’이 그들이다.
평균 연령 70대 … 복지시설 공연 봉사까지
순천 용당동 노인종합복지관 3층.
하모니카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순천고등학교 음악교사로 퇴직한 김문환(77) 선생의 지도로 하모니카 수업을 받는다.
“하모니카는 우선 건강에 좋아요. 입으로 부니 호흡이 좋아지고, 음악을 연주하니 마음이 즐거워요. 하모니카는 마음 건강과 신체 건강 둘 다 좋아요.”
치아 임플란트 치료 중이라 하모니카를 불지 못하는데도 수업에 참여한 양용자(75) 씨는 “하모니카 소리라도 듣고 싶고, 또 사람들 보고 싶어 안 올 수 가없다”며 웃는다.
하모니카봉사단은 71세부터 82세까지 평균 연령 70대의 어르신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하모니카와의 첫 만남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수업으로 시작된 하모니카반은 5~6년 전부터는 배우고 혼자 음악을 즐기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하모니카를 들고 순천 곳곳의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비롯해 순천만정원의 공연장까지 ‘진출’했다. 혼자 좋은 것이 아닌 ‘다 같이’ 즐겁기 위해서다.
“봉사는 즐겁잖아요. 공연을 하고 오면 마음이 아주 즐거워요.”
하모니카봉사단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 유영신(78) 씨는 “하모니카는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며 “그래서 봉사를 하고 나면 더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하모니카봉사단의 공연 레퍼토리는 발랄한 동요부터 구성진 가요, 애달픈 민요까지 다양하다.
김문환 지도강사의 아코디언과 장구(윤정미)와 꽹과리(김문회)까지 더해지면 홍어삼합을 능가하는 완벽한 ‘하모니카 사(四)합’을 이뤄 공연은 더욱 풍성해진다.
“계속 해야죠. 이렇게 즐거운 것을 안할 이유가 없지.”
실버하모니카봉사단 27명의 어르신들은 ‘주머니 속의 작은 친구’ 하모니카와 오래도록 친구할 작정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서.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꽹과리와 함께 민요 ‘도라지’를 연주하고 있다.
누군가는 휴대전화를, 또 누군가는 시계를 꼭 몸에 지녀야 불안하지 않다고 하지만 이들은 ‘하모니카’가 꼭 있어야 한다.
어디를 가든 셔츠 주머니에, 가방 안에, 바지 주머니에 꼭 하모니카를 챙긴다. 하모니카로 삶의 활력을 찾는다는 ‘순천시실버하모니카봉사단’이 그들이다.
평균 연령 70대 … 복지시설 공연 봉사까지
순천 용당동 노인종합복지관 3층.
하모니카봉사단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순천고등학교 음악교사로 퇴직한 김문환(77) 선생의 지도로 하모니카 수업을 받는다.
“하모니카는 우선 건강에 좋아요. 입으로 부니 호흡이 좋아지고, 음악을 연주하니 마음이 즐거워요. 하모니카는 마음 건강과 신체 건강 둘 다 좋아요.”
치아 임플란트 치료 중이라 하모니카를 불지 못하는데도 수업에 참여한 양용자(75) 씨는 “하모니카 소리라도 듣고 싶고, 또 사람들 보고 싶어 안 올 수 가없다”며 웃는다.
하모니카봉사단은 71세부터 82세까지 평균 연령 70대의 어르신 27명이 활동하고 있다.
어르신들과 하모니카와의 첫 만남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수업으로 시작된 하모니카반은 5~6년 전부터는 배우고 혼자 음악을 즐기는 수준에서 멈추지 않았다.
어르신들은 하모니카를 들고 순천 곳곳의 요양병원, 복지시설 등 문화 소외 지역을 비롯해 순천만정원의 공연장까지 ‘진출’했다. 혼자 좋은 것이 아닌 ‘다 같이’ 즐겁기 위해서다.
“봉사는 즐겁잖아요. 공연을 하고 오면 마음이 아주 즐거워요.”
하모니카봉사단에서 반장을 맡고 있는 유영신(78) 씨는 “하모니카는 부르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게 한다”며 “그래서 봉사를 하고 나면 더 즐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하모니카봉사단의 공연 레퍼토리는 발랄한 동요부터 구성진 가요, 애달픈 민요까지 다양하다.
김문환 지도강사의 아코디언과 장구(윤정미)와 꽹과리(김문회)까지 더해지면 홍어삼합을 능가하는 완벽한 ‘하모니카 사(四)합’을 이뤄 공연은 더욱 풍성해진다.
“계속 해야죠. 이렇게 즐거운 것을 안할 이유가 없지.”
실버하모니카봉사단 27명의 어르신들은 ‘주머니 속의 작은 친구’ 하모니카와 오래도록 친구할 작정이다. 오래오래 행복하기 위해서.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