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길석 덕례대림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오길석 덕례대림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 회장
by 운영자 2015.04.29
20개월치 판공비 모아 경로위안잔치‘화제’
“봉사 위한 자리 … 봉사할 수 있어 기뻐”
“봉사 위한 자리 … 봉사할 수 있어 기뻐”
광양의 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자신의 판공비 20개월치를 한데 모아 경로위안잔치를 열어 화제다.덕례대림아파트 오길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사진)은 지난 25일, 대림아파트 관리사무동 타구장에서 ‘2015년 덕례대림아파트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했다.
오 회장은 그동안 매달 지급받은 판공비 20만 원을 20개 월 동안 모아 400만 원의 행사비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과 관리소 직원 등 100여 명을 비롯,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용재 도의원, 박노신·문양오·심상례 시의원 등도 함께 했다.
오 회장은 “봉사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장을 맡은 만큼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싶었다”며 “좋은 곳에 쓰려고 모은 것인 만큼 오늘 보람 있게 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1년 내내 어버이날처럼 사실 수 있도록 자식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푸짐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노인들은 “오 회장이 평소 모든 일에 열심을 보여 고마웠다”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정성을 보여줘 더욱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판공비를 모아 잔치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은 입주민은 “입주자 대표회장이 자신의 판공비를 쓰지 않고 다시 마을 주민에게 돌려줬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줄 알았는데 오늘 다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이 아파트의 임차인대표회장으로 취임해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해결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92년 광양으로 귀농해 정착한 이후 약 10여 년 동안 5만 여 그루의 각종 나무와 묘목을 지역에 기증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
오 회장은 그동안 매달 지급받은 판공비 20만 원을 20개 월 동안 모아 400만 원의 행사비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아파트에 사는 주민과 관리소 직원 등 100여 명을 비롯, 이 소식을 듣고 찾아온 이용재 도의원, 박노신·문양오·심상례 시의원 등도 함께 했다.
오 회장은 “봉사하기 위해 입주자대표회장을 맡은 만큼 제대로 된 봉사를 하고 싶었다”며 “좋은 곳에 쓰려고 모은 것인 만큼 오늘 보람 있게 쓰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모든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란다”며 “1년 내내 어버이날처럼 사실 수 있도록 자식된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푸짐한 음식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노인들은 “오 회장이 평소 모든 일에 열심을 보여 고마웠다”며 “이렇게 노인들을 위해 정성을 보여줘 더욱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판공비를 모아 잔치를 열었다는 소식을 들은 입주민은 “입주자 대표회장이 자신의 판공비를 쓰지 않고 다시 마을 주민에게 돌려줬다는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줄 알았는데 오늘 다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오 회장은 지난 2013년 7월 이 아파트의 임차인대표회장으로 취임해 주민편의를 위한 다양한 민원 해결을 해왔다.
또한 지난 1992년 광양으로 귀농해 정착한 이후 약 10여 년 동안 5만 여 그루의 각종 나무와 묘목을 지역에 기증하는 등 나눔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지정운 기자 zzartsos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