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에 권오봉(56)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선임됐다.30일 전남도에 따르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선발 심사위원회가 1순위로 추천한 권 전 부지사를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승인해 7월 1일 도지사가 임명한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방관리관(1급)이다. 청장의 임기는 3년이다. 권 신임 청장의 취임식은 오는 6일 열린다.

권 신임 청장은 장흥 출신으로 행정고시 26회로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을 시작한 뒤 기획예산처 사회재정기획단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