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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대 김병일 교수,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선임

순천대 김병일 교수, 전남테크노파크 원장 선임

by 운영자 2015.07.10

산자부 승인 거쳐 8월 1일 취임 예정
김병일 순천대 교수가 제5대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에 선임됐다.재단법인 전남테크노파크(이사장 이낙연)는 9일 전남도청에서 이사장을 비롯해 이사와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5대 원장으로 김병일 후보자를 선임했다.

이사회는 현 원장 임기가 오는 3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정관 및 원장추천위원회 운영 규정에 따라 추천된 복수후보자에 대한 제5대 원장 선임(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김병일 후보자가 테크노파크의 업무 전문성을 갖추고, 전남지역 창조경제 활성화와 전남테크노파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돼 최종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순천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28년간 재직하면서 전라남도 정책자문위원과 전남 주력산업 활성화 추진단으로 활동해온 도내 금속 가공, 비철금속 분야 권위자다. 특히 전남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산학협력과 관련한 경험과 리더십이 풍부하다.

김 교수는 전북대 출신으로, 지난 1987년부터 순천대 공과대학 교수로 전남도 정책자문위원과 전남주력산업 활성화 추진단에서 활동했다.

또 대한금속재료학회 호남지회장, 한국산학협력학회 부회장, 재단법인 나노기반소프트 일렉트로닉스사업단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 교수는 오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승인 등 임명 절차를 거쳐 8월 1일자로 취임할 예정이다.

이사회는 또 신규 이사로 송현종 전남대학교 부총장(여수캠퍼스)을 선임하고, 신규 사업 협약 등 6억 4400만 원이 늘어난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