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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대 윤현 교수, 세계적 연구지에 논문 게재

한려대 윤현 교수, 세계적 연구지에 논문 게재

by 운영자 2015.10.06

생의학 … 당뇨·비만 분야
광양 한려대학교 임상병리학과 윤현 교수(사진)의 논문이 ‘World Biomedical Frontiers’의 웹사이트 2015년 9월호에 당뇨 및 비만 분야에 선정됐다.World Biomedical Frontiers는 전 세계적으로 알레르기, 관절염, 암, 당뇨, 고혈압, 감염과 면역, 줄기세포, 뇌졸중과 같은 생의학 연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기구다.

이번에 선정된 논문은 ‘대사증후군 구성요소(복부비만, 고혈압, 고혈당, 이상지질혈증 등)가 증가할수록 비타민 D결핍증 위험도가 증가하고, 비 대사증후군에 비하여 대사증후군의 비타민 D결핍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연구내용으로, ‘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trition’에도 지난 2015년 7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윤현 교수는 “대사증후군은 인슐린에 대한 저항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고 당뇨, 고혈압, 뇌혈관질환과 같은 질병으로 진전되기 쉽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대사증후군은 비타민D결핍증과도 깊은 관련이 있었다”고 밝혔다.

즉, 우리 몸에서 비타민 D의 대부분은 햇빛을 통해 얻어지고, 비타민 D가 부족하게 되면 비만, 당뇨병, 심장 및 뇌혈관질환, 골다공증과 같은 질병의 발생률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윤 교수는 “만약 야외에서의 활동이 어렵다면 달걀노른자, 생선, 간 등을 가급적 자주 섭취하거나 필요할 경우에는 비타민D제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