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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무원 김미란 씨, 대통령상 수상

순천시 공무원 김미란 씨, 대통령상 수상

by 운영자 2015.12.17

여성리더양성과정 64명 중 최우수 ‘수료’
순천시 공무원 김미란(46·사진) 씨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지방행정연수원의 장기교육과정 중 하나인 제22기 여성리더양성과정에 참여, 교육생 가운데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함에 따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44주간의 과정으로 이뤄진 여성리더양성과정은 여성리더로서 갖춰야 할 직무 및 행정실무능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시는 김 씨가 이곳에서 학업성적과 학습활동분야, 심신단련, 연수생활 등 교육훈련 전반에서 교육생 64명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전했다.

김 씨는 “성실함에 상을 준 것 같다. 내게는 기적 같은 일”이라며 겸손한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교육과정 등을 수료한 공무원에 대해 분야별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한편, 앞으로도 공무원의 직무 역량 강화와 협업·소통하는 마인드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