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순천예총 김영규 신임회장
인터뷰 >> 순천예총 김영규 신임회장
by 운영자 2016.02.04
“연습·공연·전시 아우르는‘예술인센터’건립 목표”
제 12대 순천예총 신임회장에 김영규(57) 한려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지난달 29일 순천예총은 제 35차 정기총회에서 대의원 46명의 만장일치로 단독 입후보한 김영규 교수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김영규 신임회장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양한 예술 장르가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일을 돕는 자리에 서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 순천의 문화예술을 꽃피울 적기”라며 “국가정원 관람객이 500만 명이 넘어선 지금, 단순 관광이 아닌 문화적인 퀼리티를 높여 체류형 관광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예술인센터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예술인센터가 건립되면 8개 예술인협회별 사무실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장과 연습실, 전시장이 갖춰져 예술 부흥의 기틀이 될 것이라는 것.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순천예총 8개 단체 회원들의 연대서명을 통해 순천시에 청원할 계획이다.
또 예술인센터를 단순히 예술인들만의 공간이 아닌 관광객이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예술을 체험하고 향유하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시 문화예술분야에 투자와 지원이 늘어나는 선순환구조가 되지 않겠느냐”고 의지를 나타냈다.
순천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관련해 김 회장은 재단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회장은 “재단 설립의 여러 필요성이 있겠지만, 순천의 축제를 예로 들어보겠다”며 “문예재단은 축제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물론 재단 소속 전문가들의 연구·분석을 통해 양질의 ‘킬러 콘텐츠’ 개발과 예산 절감 등 개선의 여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킬러콘텐츠(Killer Contents)는 문화 상품으로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순천은 제 1호 국가정원과 더불어 동아시아권의 예술도시로서 기틀을 잡아 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김영규 회장은 제 19·20대 순천미술협회 지부장, 순천예총 수석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려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
김영규 신임회장은 “예술인의 한사람으로서 다양한 예술 장르가 서로 소통하고 연합하는 일을 돕는 자리에 서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는 “지금이 순천의 문화예술을 꽃피울 적기”라며 “국가정원 관람객이 500만 명이 넘어선 지금, 단순 관광이 아닌 문화적인 퀼리티를 높여 체류형 관광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위해서는 ‘문화예술’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예술인센터 건립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예술인센터가 건립되면 8개 예술인협회별 사무실을 비롯해 소규모 공연장과 연습실, 전시장이 갖춰져 예술 부흥의 기틀이 될 것이라는 것. 김 회장은 이를 위해 순천예총 8개 단체 회원들의 연대서명을 통해 순천시에 청원할 계획이다.
또 예술인센터를 단순히 예술인들만의 공간이 아닌 관광객이 직접 방문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예술을 체험하고 향유하는 체류형 관광객이 늘어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면 다시 문화예술분야에 투자와 지원이 늘어나는 선순환구조가 되지 않겠느냐”고 의지를 나타냈다.
순천문화예술재단 설립과 관련해 김 회장은 재단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회장은 “재단 설립의 여러 필요성이 있겠지만, 순천의 축제를 예로 들어보겠다”며 “문예재단은 축제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통해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것은 물론 재단 소속 전문가들의 연구·분석을 통해 양질의 ‘킬러 콘텐츠’ 개발과 예산 절감 등 개선의 여지가 분명하다”고 말했다.
*킬러콘텐츠(Killer Contents)는 문화 상품으로서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말한다.
김 회장은 “앞으로 순천은 제 1호 국가정원과 더불어 동아시아권의 예술도시로서 기틀을 잡아 갈 것”이라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김영규 회장은 제 19·20대 순천미술협회 지부장, 순천예총 수석부회장,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한려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최명희 기자 yurial7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