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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장에 박우팽 대표

<인터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장에 박우팽 대표

by 운영자 2016.08.22

“시민에게 신뢰받는 공인중개사 단체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인중개사 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나가겠습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양시지회장에 선출된 박우팽(55·사진) 태양공인중개사사무소 대표는 이 같은 각오를 피력했다.
신임 박 지회장은 지난달 29일 열린 제11대 한국공인중개협회 각급 조직장 선거에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박 지회장은 앞으로 3년간 광양시지회를 이끌게 된다.

그는 “이번 당선은 지난 6년간 부지회장으로서 지회장님을 도와 지회를 이끌어온 점을 많은 분들이 인정해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광양시지회 조직이 이처럼 단기간에 활성화되고 단합이 된 것은 운영위원분들의 봉사와 희생정신 그리고 157명의 회원들 덕분이며, 그런 분들의 지지 속에 당선이 돼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는 취임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단체는 공인중개사의 과다 배출 문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의 중개인 업권 찬탈 문제 등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단합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회원들이 상생하는 중개문화를 조성하고 조직역량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행정관청과 유기적인 협조 시스템으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 △단체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봉사활동 등에 적극적인 참여 등을 실행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우팽 지회장은 순천청암대학교 부동산과 출신으로 광양시부동산평가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