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지구 발전을 위해 결성한 ‘순천신대지구발전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홍성훈씨(45·사진)가 취임했다.

홍 위원장은 6일 취임식을 갖고 “‘행복한 신대, 미래를 여는 신대, 주민과 함께 하는 신대’를 슬로건으로, 신대발전위원회의 내실화와 위원들 간의 단결된 모습을 이끌어내는 단단한 끈이 되도록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신대발전 위원회에서 일궈놓은 업적과 신대지구 현안 문제점들을 도출시켜 정형화시키고, 체계화시켜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신대지구 내에 있는 자생 단체 및 신대발전 위원들과도 소통하고 공존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홍 위원장은 월 1회 환경 정화 활동 및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활동, 케리비안 동네 풀장, 함께 하는 음악회(버스킹), 스마트 문화제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한편, 신대지구발전위원회는 그동안 방치된 신대지구 의료부지의 경관 개선, 순천시 유소년 수영장과 삼산중 이전 등 신대지구 발전을 위한 활동들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