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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이용신 팀장, 제43회 청백봉사상 수상

광양시 이용신 팀장, 제43회 청백봉사상 수상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9.09.27

“더 열심히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보답할 것”
▲청백봉사상을 수상한 광양시 이용신 팀장(왼쪽에서 네 번째).

광양시는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이용신 팀장(54·방송통신주사)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한 ‘제43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청백봉사상 대상에는 서울시 이혁수 주무관(55·행정주사), 본상에는 이 팀장을 비롯한 6명이 올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청백봉사상’은 1977년에 행안부와 중앙일보가 공동 제정해 주최해온 상으로,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 헌신하는 전국의 5급이하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17명 이내의 공로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이 팀장은 상장과 더불어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고, 광양시로부터 부부동반 해외여행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1991년 7월부터 광양시 정보통신과에서만 27년을 근무해온 그는 평소 남다른 사명감으로 시민을 위한 정보통신 서비스 확대는 물론,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편의 및 행정의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시책추진으로 마을일제행정방송에 디지털시스템을 조기(전국 도입초기)에 도입해 광양시 전 지역이 행정과 이·통장, 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왔다. 또한 공공시설이나 관광지 등 공공장소 및 관광지 170개소, 지역 내 시내버스 전체 55대에 무선인터넷(Wi-Fi)을 설치해 원활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했다.

아울러, 전국 지방정보통신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세차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업무능력을 보여줬다.

이용신 팀장은 “지방공무원으로서 성실히 일하고 지역민을 섬기고, 작은 것에서부터 봉사를 실천해 온 것뿐인데 과분한 상”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겸손하고 더욱 열심히 봉사하며 지역사회에 보답해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