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합창단 이병직 지휘자
순천시립합창단 이병직 지휘자
by 운영자 2008.11.19
“합창은 마음과 마음의 교감입니다”
“사람의 목소리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악기 소리보다 더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지요. 소리와 소리가 모이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합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서슴없이 마음이라고 말하는 이병직(55) 순천 시립합창단 지휘자.
그는 지난 9월 순천 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맞는 오는 27일 순천 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을 준비하면서 클래식하면 주로 외국곡들을 떠올리는 관객들을 위해 우리나라 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자신이 지휘하는 공연에서 늘 해오듯 이번 공연에서도 우리나라 곡들을 포함시켰다.
더욱이 ‘청산을 바라보며’ ‘가을밤’과 같이 불리게 될 ‘삼남에 내리는 눈’은 현대곡이면서도 최신작으로 순천시립합창단이 처음으로 공연하게 된다.
“물론 지역적인 특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순천시립합창단이 합창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위상을 높이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합창단원 모두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무엇보다 관객들의 클래식음악에 대한 수준이 높다”며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문화충족의 욕구도 채워주고 격상된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 듣는 사람의 마음이 교감하고 그 마음이 엮어졌을 때 발산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합창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이병직 순천시립합창단 지휘자.
“평생 동안 합창음악을 고집하면서 살았습니다. 남은 모든 것도 합창음악의 보급과 발전에 힘쓸 생각입니다.”
저작권료를 주면서 외국의 곡들을 공연하는 현실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곡들을 외국에 소개하고 더불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 교차로이지은 기자 / mariantna@hanmail.net]
“사람의 목소리는 마음에서 나오기 때문에 어느 악기 소리보다 더 듣는 이의 마음을 움직이지요. 소리와 소리가 모이는 것은 다르게 말하면 마음과 마음이 모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합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을 서슴없이 마음이라고 말하는 이병직(55) 순천 시립합창단 지휘자.
그는 지난 9월 순천 시립합창단의 지휘봉을 잡은 후 처음으로 맞는 오는 27일 순천 시립합창단의 정기공연을 준비하면서 클래식하면 주로 외국곡들을 떠올리는 관객들을 위해 우리나라 곡의 아름다움을 알리고자 자신이 지휘하는 공연에서 늘 해오듯 이번 공연에서도 우리나라 곡들을 포함시켰다.
더욱이 ‘청산을 바라보며’ ‘가을밤’과 같이 불리게 될 ‘삼남에 내리는 눈’은 현대곡이면서도 최신작으로 순천시립합창단이 처음으로 공연하게 된다.
“물론 지역적인 특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순천시립합창단이 합창 문화의 저변을 넓히고 위상을 높이는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합창단원 모두 하려는 의지가 강하고 무엇보다 관객들의 클래식음악에 대한 수준이 높다”며 “클래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문화충족의 욕구도 채워주고 격상된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마음과 마음, 듣는 사람의 마음이 교감하고 그 마음이 엮어졌을 때 발산되는 엄청난 에너지가 합창의 매력이라고 말하는 이병직 순천시립합창단 지휘자.
“평생 동안 합창음악을 고집하면서 살았습니다. 남은 모든 것도 합창음악의 보급과 발전에 힘쓸 생각입니다.”
저작권료를 주면서 외국의 곡들을 공연하는 현실에서 오히려 우리나라 곡들을 외국에 소개하고 더불어 우리나라 문화를 알리는 메신저가 되고 싶다며 음악에 대한 욕심을 밝혔다.
[글ㆍ사진 : 순천광양 교차로이지은 기자 / mariantn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