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를 듣는 동안 편안함을 느꼈으면 합니다”
“연주를 듣는 동안 편안함을 느꼈으면 합니다”
by 운영자 2010.03.17
23일 문화예술회관 독주회 여는 피아니스트 강효미씨
“잘한다 혹은 테크닉이 현란하거나 화려하다는 칭찬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귀국 독주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효미(32ㆍ순천 석현동)씨.
아무 것도 모르던 여섯 살 무렵 부모님 손에 이끌려 피아노를 시작했고 또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피아노를 그만 두었다.
하지만 음악을 공부하고 싶다는 자신의 열정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시 피아노를 시작, 전공하고 지난 2004년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떠났던 5년여의 독일과 스위스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강씨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베토벤의 전원소나타, 스칼라티의 소나타, 슈만의 유모레스크, 튜리나의 스페인 춤곡인 환상적 춤곡 등 대부분 진중하고 차분한 곡들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 클래식이 어렵다거나 모르겠다는 생각보다는 편안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강씨는 이번 연주곡들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비록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서나마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한다. “훌륭한 피아니스트보다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유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금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아울러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에 대해 함께 알려 주고 싶다고 강씨는 이야기한다.
[순천광양 교차로 이지은 기자 / mairantna@hanmail.net ]
“잘한다 혹은 테크닉이 현란하거나 화려하다는 칭찬보다는 편안하고 자연스럽다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순천 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귀국 독주회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강효미(32ㆍ순천 석현동)씨.
아무 것도 모르던 여섯 살 무렵 부모님 손에 이끌려 피아노를 시작했고 또 부모님의 결정에 따라 중학교에 진학하면서 피아노를 그만 두었다.
하지만 음악을 공부하고 싶다는 자신의 열정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다시 피아노를 시작, 전공하고 지난 2004년 보다 깊이 있는 공부를 하기 위해 떠났던 5년여의 독일과 스위스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강씨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베토벤의 전원소나타, 스칼라티의 소나타, 슈만의 유모레스크, 튜리나의 스페인 춤곡인 환상적 춤곡 등 대부분 진중하고 차분한 곡들을 주로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 클래식이 어렵다거나 모르겠다는 생각보다는 편안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강씨는 이번 연주곡들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여유로움과 편안함을 비록 한 시간 반이라는 짧은 시간을 통해서나마 관객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말한다. “훌륭한 피아니스트보다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
선생님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녔던 유년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지금 피아노를 배우고자 하는 아이들은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며 아울러 아이들에게 음악의 즐거움에 대해 함께 알려 주고 싶다고 강씨는 이야기한다.
[순천광양 교차로 이지은 기자 / mairantna@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