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
by 운영자 2011.03.10
난(蘭)의 매력 알리는데 앞장설 터
“난(蘭)이요? 설렘이고 기다림이죠. 어떤 꽃이 필까, 어떤 모양의 잎이 나올까 예측불허예요. 같은 품종이라도 난의 특성이 다 다르니 가꾸는 재미가 있지요. 어떤 것이 나와 나를 기쁘게 할지 늘 설레죠.”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은 난의 신비로운 매력과 아름다움을 ‘설렘’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심 이사장이 난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년 전. 꽃집에 갔다가 우연히 맡은 난 ‘옥화’의 향에 빠져 난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난이 좋아 산을 찾고, 빠짐없이 난 전시회를 관람하고, 난을 기르기를 20여년, 그래도 난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른다.
심 이사장은 올해 유난히 봄을 설레며 기다렸다. 그 까닭은 두 가지다. 첫째는 20년 동안 이어온 난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꽃이 피기를 기다려온 것이고 두 번째는 올해 처음 순천과 광양, 여수의 난동호회 10여곳이 마음을 모아 출범한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의 첫 난 전시회가 있기 때문이다.
“난(蘭)이요? 설렘이고 기다림이죠. 어떤 꽃이 필까, 어떤 모양의 잎이 나올까 예측불허예요. 같은 품종이라도 난의 특성이 다 다르니 가꾸는 재미가 있지요. 어떤 것이 나와 나를 기쁘게 할지 늘 설레죠.”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은 난의 신비로운 매력과 아름다움을 ‘설렘’이라는 말로 설명한다.
심 이사장이 난과 처음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년 전. 꽃집에 갔다가 우연히 맡은 난 ‘옥화’의 향에 빠져 난에 관심을 갖게 됐다. 난이 좋아 산을 찾고, 빠짐없이 난 전시회를 관람하고, 난을 기르기를 20여년, 그래도 난에 대한 사랑은 식을 줄을 모른다.
심 이사장은 올해 유난히 봄을 설레며 기다렸다. 그 까닭은 두 가지다. 첫째는 20년 동안 이어온 난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꽃이 피기를 기다려온 것이고 두 번째는 올해 처음 순천과 광양, 여수의 난동호회 10여곳이 마음을 모아 출범한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의 첫 난 전시회가 있기 때문이다.
“순천이 난 자생지임에도 불구하고 난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이 늘 한정적이었어요. 그래서 순천ㆍ광양ㆍ여수의 애란인들이 마음을 모아, 난을 널리 알리고 공유하자는 취지 아래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를 결성했습니다. 올 봄은 연합회 결성 후 첫 전시라 더 의미 있어요.”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는 오는 주말인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한국춘란대축제를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춘란 500여분과 야생화 100분, 목석부작 50여분이 전시될 계획이다. 또한 총 상금 1800여만원을 두고 최고의 난을 가린다.
“순천, 광양, 여수 3개 시의 난동호인들이 만나 친목을 다지고 난을 알리는데 힘을 합치자고 다짐한 것이니 우선은 전시회로 의지를 다지려고 합니다. 올해는 광양에서 전시회를 열고 내년은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여수, 내후년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릴 순천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전국대회 개최도 계획 중입니다.”
난을 알리고 자생지로서의 자긍심을 돋우기 위한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의 행보가 새로 피어날 난꽃만큼 기대된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
“순천, 광양, 여수 3개 시의 난동호인들이 만나 친목을 다지고 난을 알리는데 힘을 합치자고 다짐한 것이니 우선은 전시회로 의지를 다지려고 합니다. 올해는 광양에서 전시회를 열고 내년은 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여수, 내후년에는 순천만정원박람회가 열릴 순천에서 전시회를 열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또 전국대회 개최도 계획 중입니다.”
난을 알리고 자생지로서의 자긍심을 돋우기 위한 (사)전남동부지역난연합회 심형진 이사장의 행보가 새로 피어날 난꽃만큼 기대된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