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가정 컨설팅하는 광양가정사랑학교 조형민 대표
행복한 가정 컨설팅하는 광양가정사랑학교 조형민 대표
by 운영자 2011.10.10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당연하죠! "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이 한자성어를 모르는 이들이 거의 없을 게다.
하지만 그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일도 없다는 것을 모두 공감할 것.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행복한 가정, 사랑 넘치는 가정’ 가꾸는 일에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광양가정사랑학교의 조형민(51ㆍ광양 진상면) 대표다. “우리는 자주 소중한 것들을 깨닫지 못해 놓치곤 하잖아요? 가정도 마찬가지예요. 먹고 사는 일에 얽매여 종종 가정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요. 가정은 우리 삶의 울타리고 나아가 사회, 나라를 이끄는 근간인데 그것을 소홀히 여기고 무너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가정의 붕괴가 안타까웠던 조 대표는 2009년 ‘광양가정사랑학교’를 만들었다.
‘학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돈을 내고 수업을 듣지는 않는다. 이곳은 사랑 넘치는 가정을 가꾸기 위한 모임이고, 비영리봉사단체다.
비영리봉사단체인 이곳은 달마다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웃음꽃 피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16쪽 분량의 작은 잡지 1000여부를 발행, 무료로 배부한다.
이 안에는 아이를 ‘잘’ 야단치는 법,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대화법 등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는 온갖 지혜가 가득 담겼다.
학교 안에 모여 강의를 듣지는 않지만 달마다 나오는 잡지를 통해 학교 못지않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잡지 발행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가정사랑학교와 봉사는 먼 일 같지만 실은 별개의 일이 아니다. 내 가정만 행복하고 사랑이 넘쳐서는 제 힘을 내는 사회를 만들 수 없기 때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내 가정뿐만 아니라 다른 가정들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광양가정사랑학교의 궁극의 목표인 셈이다.
“사랑이 바탕이 된 희생이 가정을 행복하게 가꿔요. 남편이니까 아내니까 자식이니까 반드시 해야 하는 맹목적인 희생은 즐겁지 않아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야 어떤 일이든 즐겁지요.”
조 대표가 제안하는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방법은 ‘사랑이 바탕된 희생’.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하다 보니 재정적인 어려움도 따릅니다. 하지만 후원자도 모으고, 하는 일도 알려 앞으로 가정사랑학교를 더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광양사랑학교 조형민 대표는 “광양가정사랑학교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는 것을 뜻하는 이 한자성어를 모르는 이들이 거의 없을 게다.
하지만 그처럼 실천하기 어려운 일도 없다는 것을 모두 공감할 것.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지만 그만큼 실천하기 어려운 ‘행복한 가정, 사랑 넘치는 가정’ 가꾸는 일에 발 벗고 나선 이가 있다.
광양가정사랑학교의 조형민(51ㆍ광양 진상면) 대표다. “우리는 자주 소중한 것들을 깨닫지 못해 놓치곤 하잖아요? 가정도 마찬가지예요. 먹고 사는 일에 얽매여 종종 가정의 중요성을 잊고 살아요. 가정은 우리 삶의 울타리고 나아가 사회, 나라를 이끄는 근간인데 그것을 소홀히 여기고 무너지는 것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가장 기본이면서, 가장 중요한 가정의 붕괴가 안타까웠던 조 대표는 2009년 ‘광양가정사랑학교’를 만들었다.
‘학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돈을 내고 수업을 듣지는 않는다. 이곳은 사랑 넘치는 가정을 가꾸기 위한 모임이고, 비영리봉사단체다.
비영리봉사단체인 이곳은 달마다 ‘가정이 살아야 나라가 삽니다-웃음꽃 피는 가정’이라는 제목으로 16쪽 분량의 작은 잡지 1000여부를 발행, 무료로 배부한다.
이 안에는 아이를 ‘잘’ 야단치는 법, 행복한 부부가 되기 위한 대화법 등 가정이 행복해질 수 있는 온갖 지혜가 가득 담겼다.
학교 안에 모여 강의를 듣지는 않지만 달마다 나오는 잡지를 통해 학교 못지않은 가르침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잡지 발행뿐만 아니라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가정사랑학교와 봉사는 먼 일 같지만 실은 별개의 일이 아니다. 내 가정만 행복하고 사랑이 넘쳐서는 제 힘을 내는 사회를 만들 수 없기 때문.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내 가정뿐만 아니라 다른 가정들도 행복해지는 것, 이것이 광양가정사랑학교의 궁극의 목표인 셈이다.
“사랑이 바탕이 된 희생이 가정을 행복하게 가꿔요. 남편이니까 아내니까 자식이니까 반드시 해야 하는 맹목적인 희생은 즐겁지 않아요. ‘사랑하는’ 가족을 위한 일이라 생각해야 어떤 일이든 즐겁지요.”
조 대표가 제안하는 화목한 가정을 가꾸는 방법은 ‘사랑이 바탕된 희생’.
“주위의 도움 없이 혼자서 하다 보니 재정적인 어려움도 따릅니다. 하지만 후원자도 모으고, 하는 일도 알려 앞으로 가정사랑학교를 더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광양사랑학교 조형민 대표는 “광양가정사랑학교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갔으면 한다”고 말을 맺었다.
[교차로신문사 / 최명희 기자 cmh@sgse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