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북순천지점 서용현 팀장 ‘제안리더’ 화제
농협은행 북순천지점 서용현 팀장 ‘제안리더’ 화제
by 운영자 2012.07.06
“단순한 제안이 가끔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킨다”
‘제안’ 달인 … 총 816건 제안 중 445건 채택
‘제안’ 달인 … 총 816건 제안 중 445건 채택
농협은행 북순천지점 서용현(40·사진) 팀장은 업무의 비효율적인 측면에 대해, 개선방안 및 효과적 운용방안 등을 꾸준히 제안하는 일명 ‘제안리더’다. 서 팀장은 단순한 제안이 가끔 업무 효율을 극대화 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제안의 매력을 설명한다. 그는 제안은 일상적인 업무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으며, 이는 농협은행의 발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농협은행의 ‘제안’ 제도는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해 1년간 접수받은 제안 가운데 채택된 건수에 따라 연도대상 등을 실시한다.
1급부터 6급까지 채택 등급이 나뉘며, ‘장려’나 ‘참고’ 등 등외채택도 있다. 급수에 따라 차등으로 배점이 되며, 누적 배점에 따라 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인사고과에도 일부 반영된다.
서 팀장은 지난 1998년 신용보증 관련 내용으로 첫 제안을 하게 된다. 이 제안은 단박에 5급에 채택되며 서 팀장이 제안리더가 되는 동기가 된다.
이후 서 팀장은 총 816건의 제안을 내놨으며, 이 가운데 채택된 것만 445건에 달한다. 올해에만 벌써 61건을 제안했고, 27건이 채택됐다. 이처럼 농협에서는 이미 제안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제안을 ‘자동화기기 거래명세표 활용방안’을 뽑고 있다. 출납업무를 보던 시절, 자동화기기 쓰레기통에 1/3 정도 남은 명세표가 버려져 있는 것을 자세히 확인해 보니 명세표가 떨어질 때쯤 알려주는 알림 센서가 중간에 위치한 탓에 관행상 명세표를 아예 새 것으로 교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서 팀장은 센서 위치를 명세표가 떨어지기 직전으로 옮겨달라고 제안했고, 이는 곧 4급에 채택됐다. 이후 농협은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
서 팀장의 제안은 농협의 업무 효율성에도 변화를 가져왔고 자신도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는 2002년에 창안상 제안마일리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창안상 제안연도대상과 농협의 제안리더로 선정됐다.
그는 제안을 직원들에게 적극 권유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서 팀장의 독려에 부인 방지은 씨 역시 174건의 제안을 냈고, 지난해 최다 채택으로 창안상을 수상했으며 제안리더로 선정됐다.
이제 서 팀장의 목표는 올해 안에 '제안 마스터'가 되는 것이며, 하루 1건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제안’ 제도는 직원들이 내부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매해 1년간 접수받은 제안 가운데 채택된 건수에 따라 연도대상 등을 실시한다.
1급부터 6급까지 채택 등급이 나뉘며, ‘장려’나 ‘참고’ 등 등외채택도 있다. 급수에 따라 차등으로 배점이 되며, 누적 배점에 따라 상금 등 인센티브가 부여되고, 인사고과에도 일부 반영된다.
서 팀장은 지난 1998년 신용보증 관련 내용으로 첫 제안을 하게 된다. 이 제안은 단박에 5급에 채택되며 서 팀장이 제안리더가 되는 동기가 된다.
이후 서 팀장은 총 816건의 제안을 내놨으며, 이 가운데 채택된 것만 445건에 달한다. 올해에만 벌써 61건을 제안했고, 27건이 채택됐다. 이처럼 농협에서는 이미 제안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제안을 ‘자동화기기 거래명세표 활용방안’을 뽑고 있다. 출납업무를 보던 시절, 자동화기기 쓰레기통에 1/3 정도 남은 명세표가 버려져 있는 것을 자세히 확인해 보니 명세표가 떨어질 때쯤 알려주는 알림 센서가 중간에 위치한 탓에 관행상 명세표를 아예 새 것으로 교체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서 팀장은 센서 위치를 명세표가 떨어지기 직전으로 옮겨달라고 제안했고, 이는 곧 4급에 채택됐다. 이후 농협은 원가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
서 팀장의 제안은 농협의 업무 효율성에도 변화를 가져왔고 자신도 큰 성과를 나타냈다. 그는 2002년에 창안상 제안마일리지상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창안상 제안연도대상과 농협의 제안리더로 선정됐다.
그는 제안을 직원들에게 적극 권유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특히 서 팀장의 독려에 부인 방지은 씨 역시 174건의 제안을 냈고, 지난해 최다 채택으로 창안상을 수상했으며 제안리더로 선정됐다.
이제 서 팀장의 목표는 올해 안에 '제안 마스터'가 되는 것이며, 하루 1건 제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