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빵’ 치킨 선물 갑니다
‘빵빵’ 치킨 선물 갑니다
by 운영자 2012.07.12
이동 조리 차량으로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킨 나눔 봉사하는
교촌치킨 정승재 전남지사장
교촌치킨 정승재 전남지사장
고소하게 튀겨낸 프라이드치킨, 매콤 달콤한 양념을 버무린 양념치킨. 바삭하고 고소하고 따뜻한, 갓 튀겨낸 치킨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국민 간식’이라는 말이 붙을 만큼 치킨은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다. 동네마다 몇 군데씩은 치킨집이 있게 마련이지만, 드문드문 하루에 몇 차례씩 정해진 시간에만 버스가 다니는 깊은 농촌이나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섬에 사는 아이들에게는 갓 튀겨낸 치킨을 먹는 일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닐 터. 더구나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킨을 먹는 일은 선물처럼 반가운 일일 지도 모른다.
교촌치킨 전남지사장 정승재씨. 그는 따뜻하게 갓 튀겨낸 치킨을 먹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먹고 싶을 때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치킨이겠지만 또 어떤 아이들한테는 먹고 싶어도 먹지 못 하는 음식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치킨을 선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정 지사장의 이런 생각은 우연히 본 텔레비전에서 힌트를 얻어 구체화됐다.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토스트점이 오전에는 토스트를 팔고 오후에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토스트를 구워주는 것을 본 후 ‘이거다’ 무릎을 쳤다.
지난해 정 지사장은 이동하며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개조 차량을 인수하고, 아이들을 위한 치킨 봉사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정 지사장의 이런 나눔에 더 큰 날개를 달게 한 것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의 만남.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를 위한 기부와 이동치킨조리차량이 필요한 곳이면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의 25곳의 체인점에서 언제든 아이들을 위해 치킨 봉사를 하겠다고 하면 이동치킨조리차량을 지원한다.
이달 초에도 여수 신기점(대표 최종주) 주최로 여수 금오도의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즉석에서 치킨 70여 마리를 튀겨줬다.
교촌치킨 전남지사장 정승재씨. 그는 따뜻하게 갓 튀겨낸 치킨을 먹는 것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치킨을 선물한다. “어떤 아이들에게는 먹고 싶을 때마다 쉽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치킨이겠지만 또 어떤 아이들한테는 먹고 싶어도 먹지 못 하는 음식일 수가 있거든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치킨을 선물해야겠다 생각했어요.”
정 지사장의 이런 생각은 우연히 본 텔레비전에서 힌트를 얻어 구체화됐다. 서울의 한 프랜차이즈 토스트점이 오전에는 토스트를 팔고 오후에는 어려운 이들을 위해 토스트를 구워주는 것을 본 후 ‘이거다’ 무릎을 쳤다.
지난해 정 지사장은 이동하며 치킨을 조리할 수 있는 개조 차량을 인수하고, 아이들을 위한 치킨 봉사를 위한 채비를 마쳤다. 정 지사장의 이런 나눔에 더 큰 날개를 달게 한 것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와의 만남. 지역의 어려운 어린이를 위한 기부와 이동치킨조리차량이 필요한 곳이면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협약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전남지역의 25곳의 체인점에서 언제든 아이들을 위해 치킨 봉사를 하겠다고 하면 이동치킨조리차량을 지원한다.
이달 초에도 여수 신기점(대표 최종주) 주최로 여수 금오도의 초등학교와 중ㆍ고등학교를 방문해 100여명의 아이들에게 즉석에서 치킨 70여 마리를 튀겨줬다.
▲ 이달 초 교촌치킨 여수 신기점 주최로 진행된 여수 금오도 치킨 나눔 행사 모습.
“맛있다며 더 달라고 하는 모습 보면 뿌듯하죠. 그 즐거움에 더운 줄도 모릅니다.”
깨끗하게 발라먹은 닭 뼈를 보는 것이 봉사의 큰 즐거움이라는 정 지사장은 이달 중에 나주와 여수 소라면 등 3곳의 봉사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때는 정 지사장의 아내뿐만 아니라 세 자녀도 봉사에 참여한다. 또 8월에도 전남의 소외아동으로 구성된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의 캠프에 200인분의 치킨을 선물할 계획을 세워뒀다.
“치킨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정 지사장은 앞으로 전남지역의 교촌치킨 체인점과의 봉사뿐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등 바른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할 이들과의 협업도 고려 중이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 ]
“맛있다며 더 달라고 하는 모습 보면 뿌듯하죠. 그 즐거움에 더운 줄도 모릅니다.”
깨끗하게 발라먹은 닭 뼈를 보는 것이 봉사의 큰 즐거움이라는 정 지사장은 이달 중에 나주와 여수 소라면 등 3곳의 봉사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이때는 정 지사장의 아내뿐만 아니라 세 자녀도 봉사에 참여한다. 또 8월에도 전남의 소외아동으로 구성된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의 캠프에 200인분의 치킨을 선물할 계획을 세워뒀다.
“치킨을 먹기 어려운 아이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갑니다.”
정 지사장은 앞으로 전남지역의 교촌치킨 체인점과의 봉사뿐 아니라 기업이나 단체 등 바른 생각으로 봉사에 참여할 이들과의 협업도 고려 중이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 cmh9630@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