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아름, 미소양 “여성전문 기술인이 될 거예요”
최아름, 미소양 “여성전문 기술인이 될 거예요”
by 운영자 2012.09.03
기술업에 도전장 내민 용감한 자매 ‘화제’
폴리텍 순천캠퍼스에서 전문기술인 도전기
폴리텍 순천캠퍼스에서 전문기술인 도전기
▲사진설명--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서 전문기술인 도전기 하고 있는
최아름(사진 가운데), 최미소(사진 왼쪽)양.
“열심히 노력해서 최다 자격증 보유의 여성전문 기술인이 될 거예요”
금녀의 영역으로 불리던 ‘기술업’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자매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고의 기술전문인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 재학중인 최아름(25), 최미소(23) 자매.
이들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 장기적 비전을 가진 전문직의 길을 모색하던 중 지난 3월 순천캠퍼스에 과감하게 문을 두드렸다. 당시 언니인 최아름(25) 양은 언료치료사 직업을 접고 동생인 최미소(23) 양과 함께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백정환 교수를 만나게 되어 ‘여성 전문기술인’이 되기 위해 기술연마에 구슬땀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름·미소 자매는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의 기계설계제작 직종에서 CAD/CAM을 이용한 설계도 작성, 정밀기구, 기계, 선박, 금형분야에서 필요한 설계/제작 관련기술 배우고 있다.
특히, 기계가공(선반, 밀링, 용접)을 처음으로 접해보는 분야다 보니 여성으로서 버겁고 어려움은 많지만 ‘여성 최고의 기술’을 꿈꾸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다.
언니인 아름 양은 “뒤늦게 뛰어든 분야인 만큼 남들보다 2배 이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학생들 사이에서 때로 어려움도 있지만 동생과 함께 서로 의지해 가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술 습득은 남학생들 못지 않게 빠르다. 짧은 기간 동안 배운 기술 분야이지만 설계와 CNC 공작기계 과목에서 남학생들을 앞설 정도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두 자매는 이미 건설기계제작 전문 업체인 (주)한진디엔비와 산학연계 맞춤인력 채용약정이 체결되었으나 더욱더 노력을 다해 기계설계 분야에서 여성최고의 전문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5개 직종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언니 최아름 학생은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동생 미소와 함께 CNC선반/CNC밀링/CAD 자격증은 실기시험만 남겨놓은 상태다.
아름·미소 자매는 “자격증 시험에 압박감은 있지만, 합격 후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섬세한 여성의 손재주를 백분 발휘하여 새 기술의 선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아름(사진 가운데), 최미소(사진 왼쪽)양.
“열심히 노력해서 최다 자격증 보유의 여성전문 기술인이 될 거예요”
금녀의 영역으로 불리던 ‘기술업’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민 자매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고의 기술전문인을 양성하는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 재학중인 최아름(25), 최미소(23) 자매.
이들은 미래에 대한 전망이 불확실해 장기적 비전을 가진 전문직의 길을 모색하던 중 지난 3월 순천캠퍼스에 과감하게 문을 두드렸다. 당시 언니인 최아름(25) 양은 언료치료사 직업을 접고 동생인 최미소(23) 양과 함께 도전을 시작했다.
이후 백정환 교수를 만나게 되어 ‘여성 전문기술인’이 되기 위해 기술연마에 구슬땀으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아름·미소 자매는 현재 컴퓨터응용기계과의 기계설계제작 직종에서 CAD/CAM을 이용한 설계도 작성, 정밀기구, 기계, 선박, 금형분야에서 필요한 설계/제작 관련기술 배우고 있다.
특히, 기계가공(선반, 밀링, 용접)을 처음으로 접해보는 분야다 보니 여성으로서 버겁고 어려움은 많지만 ‘여성 최고의 기술’을 꿈꾸며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다.
언니인 아름 양은 “뒤늦게 뛰어든 분야인 만큼 남들보다 2배 이상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남학생들 사이에서 때로 어려움도 있지만 동생과 함께 서로 의지해 가면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술 습득은 남학생들 못지 않게 빠르다. 짧은 기간 동안 배운 기술 분야이지만 설계와 CNC 공작기계 과목에서 남학생들을 앞설 정도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두 자매는 이미 건설기계제작 전문 업체인 (주)한진디엔비와 산학연계 맞춤인력 채용약정이 체결되었으나 더욱더 노력을 다해 기계설계 분야에서 여성최고의 전문기술인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5개 직종의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밤낮없이 공부에 매진하고 있으며, 언니 최아름 학생은 워드프로세서 1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동생 미소와 함께 CNC선반/CNC밀링/CAD 자격증은 실기시험만 남겨놓은 상태다.
아름·미소 자매는 “자격증 시험에 압박감은 있지만, 합격 후 성취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섬세한 여성의 손재주를 백분 발휘하여 새 기술의 선각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