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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 시의원, “정원박람회 진단과 점검에 중점”

김석 시의원, “정원박람회 진단과 점검에 중점”

by 운영자 2012.11.27

집행부 무조건 질타 아닌 칭찬과 대안 제시
지난해 순천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치밀한 사전준비와 정곡을 찌르는 ‘송곳질의’로 관심을 받았던 김석 순천시의원. 당시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하면서도 대안을 제시, 행감에서 초선의원답지 않은 저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의정활동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감사가 26일부터 시작됐다. 순천시의회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되기 전인 25일 김 의원을 만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

“행정사무감사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다”고 말문을 연 김 의원은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진단과 점검에 중점을 두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제대로 점검해 잘못이 있으면 바로잡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김 의원은 “무조건 집행부를 질타하는 것이 아니라 잘한 일은 칭찬도 하면서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대안을 제시해 나가는 효율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순천시가 명품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전 방향을 강구하도록 28만 순천시민을 대신해 시정이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보다 신뢰받는 의회상을 확립하도록 노력하며 초심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