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 유아교육과 정지은(사진)양이 최근 치러진 유치원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했다. 정 양은 지난해 말 치러진 2013학년도 유치원 교사 임용시험에서 29명을 선발하는 전북 쪽으로 응시해 당당히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전문대학 졸업생이 13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임용시험에 합격한 것은 흔치 않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시험은 1차 이론시험, 논술, 2차 심층면접 및 교수학습 과정안 작성과 수업 시연 등의 절차를 거쳐 치러졌으며, 대학에서 운영하는 임용고시 준비반을 준비한 결과가 성과로 나타났다.

제일대학 유아교육과는 1981년에 개설돼 현재 졸업생 누계 2534명을 배출한 전남 동부권 최고 역사의 학과로 대학 내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학과이기도 하다.

학교 측은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고자 인력개발센터를 통해 1:1 지도교수가 진로지도 프로그램(TCGS)을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 김회진 기자kimhj0031@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