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가 역동적이고 혁신적이며,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의 구심체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2일, 순천시생활체육회장에 취임한 송재인(62·사진) 회장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신임 송 회장은 “28만 순천시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책임져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원로 동호인들의 넓은 안목과 경륜 그리고 젊은 동호인들의 열정과 성의를 조화시켜 생활체육발전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송 회장은 이어 “정원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7만여 동호인들이 앞장서서 홍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뒤 “6개월간 열리는 정원박람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생활체육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회장은 또 “생활체육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순천시를 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각종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43개 연합회가 건강한 신체와 건강한 정신을 가진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전문분야 지도자를 육성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송 회장은 합리적인 성격에 강한 리더십을 가졌으며, 전남도 씨름협회부회장, 시생활체육수석부회장, 시배구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