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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봉사단체를 이끄는 황옥심 이사장(사단법인 자원봉사단 참살이 만남)

나라사랑 봉사단체를 이끄는 황옥심 이사장(사단법인 자원봉사단 참살이 만남)

by 운영자 2013.04.22

무궁화 축제, 재가 복지사업, 한글문화센터 운영 등 순수한 봉사단체
자원봉사를 하면서 유독 무궁화 사랑에 심혈을 쏟는 단체가 있다. 지난해부터 무궁화 사랑 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사단법인 자원봉사단 참살이 만남.

지난 2007년 구성 되어 주위의 도움 없이 회비 등 자체적으로 경비를 마련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순수한 봉사단체이다. 회원 수는 무려 528명에 이른다. 조용하면서도 묵묵히 단체를 이끌고 있는 황옥심 이사장을 만나보았다.

△ 참살이 자원봉사단은 주로 어떤 일을 하는 단체입니까

- 3·1절행사나 무궁화축제, 현충일에 나라사랑 국민행사와 청소년 나라사랑 교육, 보훈시설 참배와 주변 정화활동, 재가 복지 사업, 환경 정화 캠페인, 한글문화센터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해서 이 단체에 참여했는지 특별한 인연이라도 있습니까

-20대 초반 서예강사를 따라 보육원에서 봉사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봉사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동안 봉사의 자격을 갖추고 또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싶어서 뜻이 있는 사람이 모여 시작하게 되었으며, 순수한 우리말인 참살이는 아름답게 신선하고 순수한 봉사를 한다는 의미에서 이 명칭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많은 회원들이 적극 협조해줘 봉사단이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 지금까지 주요성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지난해부터 개최해온 무궁화축제, 순천 광양 등 20여 가구 불우가정에 생필품, 도시락배달, 집수리, 목욕봉사, 가사보조, 복지시설기관에 위문공연과 이미용봉사, 외국인을 위한 한글공부방, 동천 등 여러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 환경캠페인,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려움 점은 없었습니까

-순수한 마음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데 주위에서 곱지 않는 시선으로 안 좋은 소리가 들렸을 때 조금은 속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개의치 않고 봉사에만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황이사장은 참살이 봉사단 이전에 10여년 동안 동아리 봉사단에서 활동과 서예 강사, 아파트 자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여러 분야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열성 여성으로 알려져 있다.

[교차로신문사/ 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