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혜학교 송정현 군
순천 선혜학교 송정현 군
by 운영자 2013.09.12
“IT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싶어요”
전국특수학교 학생 정보경진대회 워드프로세서 부문 최우수상 순천 선혜학교 송정현(사진) 군이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에서 워드프로세서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1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여한 송정현 군은 정보화대회에서 고등부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최우수상 수상하고 박순희 교사는 최우수 수상 학생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인 이 대회는 전국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1500여 명이 참가해 정보화대회 13개 종목, e-스포츠대회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송정현 군은 지적장애 3급의 장애를 갖고 있지만, 평소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워드프로세서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나중에 IT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싶어요.”
정현 군의 꿈 역시 자신이 가장 관심 있고 잘 하는 컴퓨터 분야.
송정현 군을 지도한 박순희 교사는 “지도하는 과정에서 다소 느리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지만 정현이의 2배, 3배 노력하는 진득한 거북이 같은 삶의 자세를 통해 지금의 모습에 이른 것 같다”며 “힘들고 느려도 포기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정현이의 노력은 우리들이 배워야 할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광택 교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는 정현군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열린 제11회 전국특수교육 정보화대회 및 제9회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참여한 송정현 군은 정보화대회에서 고등부 워드프로세서 종목에서 최우수상 수상하고 박순희 교사는 최우수 수상 학생 지도교사상을 수상했다.
국립특수교육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 대회인 이 대회는 전국의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 1500여 명이 참가해 정보화대회 13개 종목, e-스포츠대회 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송정현 군은 지적장애 3급의 장애를 갖고 있지만, 평소 컴퓨터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워드프로세서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실력파다.
“나중에 IT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싶어요.”
정현 군의 꿈 역시 자신이 가장 관심 있고 잘 하는 컴퓨터 분야.
송정현 군을 지도한 박순희 교사는 “지도하는 과정에서 다소 느리고 반복적인 훈련이 필요하지만 정현이의 2배, 3배 노력하는 진득한 거북이 같은 삶의 자세를 통해 지금의 모습에 이른 것 같다”며 “힘들고 느려도 포기 않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는 정현이의 노력은 우리들이 배워야 할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광택 교장은 “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키우는 정현군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회는 2003년부터 장애학생의 정보격차 해소, 장애인식개선 및 장애학생의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교차로신문사/ 최명희 기자 cmh96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