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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암대 이남교 부총장 “픽 소사이어티를 꿈꾼다”

청암대 이남교 부총장 “픽 소사이어티를 꿈꾼다”

by 운영자 2014.10.24

“새로운 청암대를 위한 ‘픽 소사이어티’를 함께 이뤄나가자고 손 내밀었죠.” 내홍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던 청암대학교에 새로운 물결이 일 전망이다.

최근 이곳 부총장에 이남교 전 건양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이 취임했기 때문.

이 부총장이 추구하는 것은 ‘픽 소사이어티’. 즉, ‘공동체 이익을 위한 절정기 사회’를 말한다. 이 사회의 특징은 구성원 모두가 더 큰 공동체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분위기가 고조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한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구성원 모두가 각자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제대로 발현해내리라고 이 부총장은 믿고 있다.

이를 위해 이 부총장은 조정자 역할을 자임했다.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오해를 막기 위해 일주일에 1번 이상 교직원 회의를 주관, 문제점을 함께 해결해나갈 계획이며, 오는 11월까지 9회에 걸쳐, 학생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행보는 그의 교육철학과도 부합한다.

▲기본에 충실한 생활태도와 습관 ▲전공에 있어서의 확실한 능력 ▲학생들이 목표하는 직장으로의 100% 취업 등 교육에 있어 그가 가장 염두에 두는 개인의 ‘인격’과 ‘학생들의 밝은 미래’다.

험난한 파도를 만난 선원들에게는 훌륭한 선장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법이다.

주춤했던 청암호의 항해가 이남교 부총장으로 인해 순항 고도에 진입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남교 부총장은 교사, 교감, 초등·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교육부에서도 21년간 재직하면서 교육부의 교육행정과 해외 교육문제 등에 대해서도 직접 관여해왔다.

또한 경일대학교 총장, 서울중부교육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학 교육 및 행정을 익혀온 것으로 알려졌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