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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워터파티·밤바람파티 즐겨요”

“고고 워터파티·밤바람파티 즐겨요”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8.17

오는 18일, 순천대학로 ... 문화행사 ‘다채’
순천대학로 별별공간 일대에서 오는 18일 더위를 식힐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16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구성된 ‘삼산풍류단’을 비롯한 ‘청춘오지라퍼단’, ‘청암스포츠&재활’팀이 주관한다.

먼저, ‘삼산풍류단(대표 양지현)’에서 진행할 8월 고고장(만나고 즐기고 또보장)은 ‘고고워터파티’란 주제로 미니풀장, 물총놀이, 시원한 먹거리 부스, 프리마켓, 헬륨풍선 나눔, 선물나눔 등의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는 순천대학로상가번영회에서 수박 등 먹거리를 후원하고, ‘순천대학교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도와 의미를 더했다.

‘청춘오지라퍼단(대표 허남석)’이 준비하는 ‘밤바람 파티 in 조선!’은 순천대 인문학 동아리 회원들이 조선시대 복장으로 대학로 골목을 누비며 사람들과 즐기는 등 대학로에 신선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대학로에 운동과 재활을 전파 할 ‘청암스포츠&재활(대표 이정래)’팀은 ‘순천대학로 스포츠앤 재활 프로젝트’란 주제로 스포츠테이핑, 도수·수기관리, 재활운동, CRT근막이완, 움직임패턴검사 후 운동처방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침체된 대학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고고장을 올해부터 삼산풍류단에서 추진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학로 행사는 역량 있는 주민들이 참여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제가 진행되는 대학로 별별공간은 지난 ‘2016년도 행안부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순천대학로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조성됐으며 드림제작소, 명랑잔치소 등 8개소의 특색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