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생활체육회 10대 회장에 허정인 세진항공 부회장(59)이 당선됐다.2일 전라남도생활체육회는 순천시 오천동 순천만정원 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2015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허정인 전 전라남도의회 부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거는 사전에 후보등록을 한 허정인 세진항공 부회장과 이금용 목포시생활체육회장, 김영득 국립순천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겸임교수 등 3명을 대상으로 46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실시한 결과, 기호 3번 허정인 후보가 28표를 획득해 86만 전남생활체육 동호인의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되는 영예를 안았다.

허 당선자는 “대의원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0만 도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 그리고 전국적인 명품생활체육도시로 자리 잡은 전라남도생활체육회의 위상을 더욱 더 드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자는 승주JC 초대회장과 전남도의회 3선 의원, 여수엑스포유치위원회 감사, 전라남도 정무특별보좌관, 광주전남행정학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허 당선자는 국민생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오는 2016년 정기대의원 총회일까지 1년 동안 전라남도생활체육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