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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교회 전형식 목사, 순천YMCA 이사장 취임

성은교회 전형식 목사, 순천YMCA 이사장 취임

by 운영자 2015.04.13

“소중한 가치를 위해 시민의 격려와 후원” 당부
순천 성은교사 전형식(60·사진) 목사가 순천YMCA 제22대 이사장에 취임했다.순천YMCA는 9일 순천로얄호텔에서 전형식 이사장 취임식 및 윤재경 전 이사장 이임행사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1부 감사예배, 2부 이·취임식, 3부 만찬 순서로 진행됐으며, 순천YMCA 이사와 회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전형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독교 봉사단체의 이사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그리스도 정신으로 봉사하고 사회를 보다 정의롭고 자유가 넘치며 약자들이 보호받고 사랑을 실천하는 단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전 이사장은 이어 “우리 모두가 추구하고 공유할 만한 소중한 가치를 위해 온 시민이 격려해주시고 후원해주시고,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 이사장은 미국 플러신학교 박사원을 졸업했으며, 광양환경운동연합 의장과 순천YMCA 이사를 역임했다.

한편, 순천YMCA는 기독교 사회운동단체로 지난 1945년에 창립이후 재건을 반복하다 1979년 재창립 돼 올해로 재창립 36주년을 맞았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