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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보았습니다>> 순천시의회 연구모임 초대회장 박계수 의원

만나보았습니다>> 순천시의회 연구모임 초대회장 박계수 의원

by 운영자 2015.05.15

“공부하고 연구하는 순수한 초선의원들의 모임”순천시의회 초선의원들이 함께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순천시의회 연구모임’이 구성되어 오는 6월 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이 모임을 구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왔으며, 또 이 모임을 이끌어갈 초대회장에 박계수 의원이 선출되었다.
순천시의회 연구모임은 지난 2011년 7월 조례가 제정되어 법적지원과 지위가 인정되고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연구모임 구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모임에는 초선의원 10명 모두 참가하고 있다. 앞으로 이 모임의 활동과 역할을 들어보기 위해 박계수 회장을 만났다. 만난사람 = 김현수 편집국장

▷ 왜 이 모임을 구성하게 되었습니까- 의원들 연구모임은 조례에서 법적으로 허용된 모임입니다. 사실 의회에 처음(초선) 들어와서 방대한 행정과 지역 업무, 다양한 정보를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즉 부지런히 공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의원들은 행정의 감시와 견제뿐만 아니라 때로는 대안도 제시해야 합니다. 뭘 알아야 할 것 아닙니까. 그래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초선의원들이 만나 공부하고 연구하고 또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 초선의원들 모두 동의했습니까
- 이 모임에 초선의원 10명 모두가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한 의원들 모두 반응도 좋고 흔쾌히 동의했습니다. 건전하게 잘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의회 내에서도 소속 위원회 외에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잘 모릅니다.

이 모임에는 4개 위원회 의원들 모두 다 포함되어 있어 의회의 전반적인 소식을 파악하는데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추진일정과 계획은 나와 있습니까
- 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추인을 받았고, 10명 초선의원들의 동의만 받아놓고 정식 출범은 하지 않았습니다.

6월부터 활동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달말경 첫 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

우선 제가 임시적으로 잡아둔 일정에는 매달 1회이상 모임을 가질 계획입니다.

6월에는 창립모임을 갖고, 조례입법 활동을 위한 필수전략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며, 7월에는 농촌발전을 위한 선진 지자체와 교류, 9월에는 순천시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공청회 추진, 10월에는 행정사무감사 및 2016예산안 준비 워크숍, 11월에는 정례회 준비를 위한 토론 및 의견교환, 12월에는 상반기 결산을 통해 자체 평가를 한 후 내년 사업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히 필요하면 전문가를 모셔 의회에서 연수도 가질 계획입니다.

주위에서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박 의원은 초선의원들 연구모임이 원내 세력으로 비춰지지 않을까 경계하면서 말 그대로 순수하게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임이라고 강조하고, 이번이 첫 모임인 만큼 앞으로 좋은 선례가 되도록 잘 운영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