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인터뷰] 박육철 수석교사
[스승의 날 인터뷰] 박육철 수석교사
by 운영자 2015.05.15
“교사들의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34년간 교육철학 담긴 사도(師道) 실천
교육부장관상 수상 ‘참스승’
교육부장관상 수상 ‘참스승’
“학교는 공부를 포함한 인간적인 교감, 즉 스승과 제자의 소통이 이뤄지는 장소이기에 교사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순천연향초 박육철 선임교사(사진)는 작금의 교육 현실에 가슴 아프지만, 그래도 교육자로서 초심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박 선임교사는 올해 34회 스승의날 기념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34년간 교단에 선 그는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師道)를 실천하고 교과지도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는 학습자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을 수행, 자기 주도적 학습적 신장과 다양한 진로지도를 통해 창의적인 능력 신장에 앞장서 왔다.
1982년 고향 전북 순창에서 첫 발령을 받은 박 선임교사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학급을 운영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교사로 인정받았다.
당시 제자들보다 9살 많은 그는 스승이자 형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그로 인해 지금도 연락이 닿는다고 흐뭇해 했다. 하지만 고향에서 교직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1985년 경기도 의정부로 발령을 받고 또다시 1993년 광양제철초로 발령을 받는다.
박 선임교사의 교직생활 인생 2막은 여기서 시작된다. 포스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자신의 교육철학을 실현해 간다.
그는 미래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단체인 한국우주정보소년단(YAK)을 무려 11년 동안 책임지며, 학생들의 꿈과 창의적 과학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수석교사에 발탁, 현재의 순천연향초로 발령을 받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나아가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참스승의 길을 걷고 있다.
선임교사인 그는 교사들의 교수학습 컨설팅과 교육정보 제공, 수업기술 향상 멘토 그리고 4년 미만의 신임 교사나 신규 교사의 멘토가 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학생들을 위해 미술교과 지원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박 선임교사에게는 또 하나의 특기가 있다. 서각가인 그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현대서각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받은 그는 오는 19일까지 순천교육지원청 갤러리 청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그가 연향초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재능기부를 실현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강산이 세 번 변했던 박 선임교사의 교직생활, 학생들 교육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사명감을 갖고 가르치고 있지만 ‘스승의 날’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박 선임교사는 “우리나라가 성장하는데 기본은 교육과 올바른 가르침이 있어 가능했다”며 “100년을 내다본다면 교사들의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승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박 선임교사는 올해 34회 스승의날 기념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34년간 교단에 선 그는 올바른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사도(師道)를 실천하고 교과지도 분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그는 학습자 배움 중심의 교육활동을 수행, 자기 주도적 학습적 신장과 다양한 진로지도를 통해 창의적인 능력 신장에 앞장서 왔다.
1982년 고향 전북 순창에서 첫 발령을 받은 박 선임교사는 열정과 성실함으로 학급을 운영해 교사, 학부모,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와 사랑이 넘치는 교사로 인정받았다.
당시 제자들보다 9살 많은 그는 스승이자 형으로 1인 2역을 완벽하게 소화했으며, 그로 인해 지금도 연락이 닿는다고 흐뭇해 했다. 하지만 고향에서 교직생활은 오래가지 못했다.
1985년 경기도 의정부로 발령을 받고 또다시 1993년 광양제철초로 발령을 받는다.
박 선임교사의 교직생활 인생 2막은 여기서 시작된다. 포스코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자신의 교육철학을 실현해 간다.
그는 미래과학 인재육성을 위해 청소년단체인 한국우주정보소년단(YAK)을 무려 11년 동안 책임지며, 학생들의 꿈과 창의적 과학 활동에 적극 앞장섰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 수석교사에 발탁, 현재의 순천연향초로 발령을 받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나아가 학부모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참스승의 길을 걷고 있다.
선임교사인 그는 교사들의 교수학습 컨설팅과 교육정보 제공, 수업기술 향상 멘토 그리고 4년 미만의 신임 교사나 신규 교사의 멘토가 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학생들을 위해 미술교과 지원에도 적극 임하고 있다.
박 선임교사에게는 또 하나의 특기가 있다. 서각가인 그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 현대서각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국제앙드레말로협회로부터 서각공예부문 명장인증서를 받은 그는 오는 19일까지 순천교육지원청 갤러리 청에서 전시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적인 명장으로 평가받는 그가 연향초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재능기부를 실현하고 있어 칭송이 자자하다.
강산이 세 번 변했던 박 선임교사의 교직생활, 학생들 교육에 대한 자신의 철학과 사명감을 갖고 가르치고 있지만 ‘스승의 날’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
박 선임교사는 “우리나라가 성장하는데 기본은 교육과 올바른 가르침이 있어 가능했다”며 “100년을 내다본다면 교사들의 사명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승의날 의미를 되새겼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