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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매개체 될 것” … 시민시장 김향순씨

“소통 매개체 될 것” … 시민시장 김향순씨

by 운영자 2016.09.28

‘경제·관광 분야’시책·현장 체험
순천시 3분기 1일 시민시장으로 50대 직장여성 김향순(54·사진)씨가 선정됐다. 1일 시민시장이 된 김향순씨는 27일 하루 동안 조충훈 순천시장과 함께 관내 공식행사 및 시설 현장 등을 방문했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한 ‘1일 시민시장’ 시책은 시민시장으로 선정된 시민이 하루 동안 순천시장의 역할과 업무 등을 경험하는 방식의 시가 시민들과 소통하는 채널 중 하나다.

이번 1일 시민시장 활동은 경제·관광 분야의 다양한 시책과 현장을 둘러보는 것에 역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 시민시장은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경제진흥 분야 업무보고를 받고 아랫장과 청춘역을 방문한 뒤 시티투어를 타고 드라마촬영장 등의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로 진행된 ‘승주읍’ 시민과의 대화 자리에 참석해 승주읍의 현안과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경청했다.

김향순 시민시장은 “순천시에서 이렇게 많은 일들을 하고 있는지 처음 알았다”며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 시장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시민과 소통을 위한 중간자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김향순씨는 현재 (주)쿠쿠전자 순천지국장을 역임하며 대한어머니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