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 전기자동화과 변황우(사진) 교수가 교육부 주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6년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2등상인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21일 순천제일대학교(총장 김지환)에 따르면 변 교수는 ‘또래 멘토링 기반의 PBL과 액션러닝(AL) 기법을 적용한 창의적 문제해결 교수법 개발 및 적용’이란 주제로 교양 및 예체능계열의 우수교수학습 사례로 선정됐다.

해당 학습모델은 팀학습을 기반으로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PSP와 멘토제, PBL과 액션러닝(AL)의 장점을 결합, 또래와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해당 교수법은 정서적, 학업적 대학생활 적응력과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통해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는 학습모델로 구성돼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변 교수는 “같은 대회에 13년 만에 도전해 교양 및 예체능 부문에서 2등을 수상했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아쉬움은 남지만 전국 전문대학 1만 4000여 명의 교수들 가운데 최초로 2회를 수상했다는 것에 기쁘고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변 교수는 지난 2003년 ‘제2회 전국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선후배 2P형 멘토제 프로젝트 수업 운영’이란 주제로 공학부문에서 1등상인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