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에 취임한 윤광렬(62)회장과 이명순(58) 여성회장은“의용봉공 정신으로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남정열 순천소방서장, 조충훈 순천시장, 임종기 순천시의장, 김기태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윤광열 회장은 “순천의 990여 의용소방대의 수장이라는 기쁨보다 너무나 큰 짐을 지었기에 큰 짐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 걱정이 앞선다”며 “그만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이제 순천의용소방대연합회는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났다”며“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을 의용봉공정신으로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또 윤 회장은 “역대 회장과 임원들이 연합회를 위해 헌신 봉사한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온 정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잘 하겠다는 약속은 드릴 수 없지만 그러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은 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 상대를 이해하고 존중하고 화합해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순천의용소방대연합회는 각 지역 본연의 위치에서 화재예방과 재난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릴 각오가 돼 있다”며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잘함은 격려하고 못함을 지적해 달라”고 말했다.

[교차로신문사 김회진 기자 /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