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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구 시의원, 보선 당선 후 첫 본회의 참석

강형구 시의원, 보선 당선 후 첫 본회의 참석

by 운영자 2017.04.17

“7년 만에 돌아온 의회, 만감이 교차한다”
순천시위원 나선거구 재보선 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강형구(54·사진)의원이 공식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강 의원은 지난 14일 순천시의회 제21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참석해 임종기 의장으로부터 의원 배지를 전달받고 의원 선서 및 의원 윤리강령을 낭독했다.

강 의원은 이어 “외서, 송광, 별량, 낙안 등 지역구 주민과 시민 그리고 당원 동지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7년 만에 의회로 돌아와 감회가 새롭고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그는 심각한 내부 갈등으로 인한 시의회에 불신 등 여러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나름의 역할도 약속했다.

강 의원은 “의회는 시민을 섬기고 집행부와 발맞춰 나가야 한다”며 “의회나 집행부 그리고 나 자신이 아닌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5대 순천시의원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2010년 시의원 선거에서 낙선 그리고 2014년 도의원 공천에서 탈락하는 등 7년의 세월동안 와신상담 하던 중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강 의원은 낙안면 출신으로 낙안중과 순천공고를 거쳐 순천대 대학원에서 토목공학과 석사를 취득했으며, 지난 2006년 시의원에 당선돼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