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퇴임’ 문승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21일 ‘퇴임’ 문승표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이사장
by 운영자 2017.04.21
복지재단 9년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광양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커다란 기여 ‘평가’
광양지역 기부문화 확산과 정착에 커다란 기여 ‘평가’
지난 2008년 8월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창립 당시부터 9년간 재단을 이끌어온 문승표 이사장이 21일 퇴임한다.문 이사장은 재임 기간 동안 광양 지역의 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에 기여하고, 기업들의 기부문화를 선도하는데 커다란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복지재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셨던 기업들과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이끎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의 설립 취지와 가치는 다양한 복지수요 부응과 복지자원의 효율적 분배, 전문성을 통한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으며, 문 이사장은 이러한 가치를 잘 살려 기부문화 확산으로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기부에 대해 갖고 있는 가치관이 십시일반 정신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기부에 동참해 준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가득 채워 보내주는 초등학생들, CMS를 통해 매월 정성을 보내주시는 시민들, 그리고 복지재단의 활동과 소식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준 지역 언론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9년간의 이사장 재임 시절 중 진한 아쉬움도 남는다는 문 이사장.
5만 명이 넘는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지타운을 건립하지 못한 아쉬움과 광양읍에 있는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이 그것이다.
문 이사장은 “복지재단 뒤편 땅을 매입해 봉사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복지타운을 짓고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더불어 광양노인복지관도 재단에서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꾸준한 기부와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저소득 청소년 모자가장 결연 맺기 등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광양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문 이사장은 “15만 시민과 복지재단, 저희 회사를 대표해 제가 받은 것”이라며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부터 어린이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함께 해 준 재단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 9년 동안 아무런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 없이 재단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과 정직한 마인드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양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행복을 이뤄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스로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는 문 이사장.
그는 이사장 퇴임 후에도 기부를 이어갈 것이며, 복지재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문 이사장은 “후임 이사장으로 어떤 분이 선정되실지 모르지만 복지재단을 훌륭히 이끄실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복지재단을 위해서,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광양시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전남 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특선, 소치 미술대전 특선 등 빼어난 그림 솜씨도 지니고 있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소홀했던 그림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문 이사장은 “그동안 복지재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기부해 주셨던 기업들과 시민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복지재단 이사장으로 일하면서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사하고 행복했다. 많은 분들의 도움과 이끎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 같다”는 감사인사를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의 설립 취지와 가치는 다양한 복지수요 부응과 복지자원의 효율적 분배, 전문성을 통한 내실 있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있으며, 문 이사장은 이러한 가치를 잘 살려 기부문화 확산으로까지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이사장은 “기부에 대해 갖고 있는 가치관이 십시일반 정신이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기부가 하나의 문화로 정착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나눔기부에 동참해 준 지역의 많은 기업들과 돼지저금통에 동전을 가득 채워 보내주는 초등학생들, CMS를 통해 매월 정성을 보내주시는 시민들, 그리고 복지재단의 활동과 소식을 시민들에게 잘 전달해 준 지역 언론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9년간의 이사장 재임 시절 중 진한 아쉬움도 남는다는 문 이사장.
5만 명이 넘는 광양시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봉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복지타운을 건립하지 못한 아쉬움과 광양읍에 있는 광양노인복지관 운영이 그것이다.
문 이사장은 “복지재단 뒤편 땅을 매입해 봉사자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복지타운을 짓고 싶었는데 여러 이유로 인해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더불어 광양노인복지관도 재단에서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쉬움도 크게 남는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해 꾸준한 기부와 청소년 범죄 예방활동, 저소득 청소년 모자가장 결연 맺기 등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광양시민의 상’을 수상했다.
문 이사장은 “15만 시민과 복지재단, 저희 회사를 대표해 제가 받은 것”이라며 “포스코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부터 어린이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이웃사랑의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사장 재임 기간 동안 함께 해 준 재단 직원들에 대한 감사함도 전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 9년 동안 아무런 사고나 불미스러운 일 없이 재단을 운영할 수 있었던 것은 직원들의 열정과 정직한 마인드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광양의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공동체 행복을 이뤄가는 데 일익을 담당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스로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한다’는 뜻을 가진 ‘자리이타(自利利他)’를 늘 마음에 새기고 살아간다는 문 이사장.
그는 이사장 퇴임 후에도 기부를 이어갈 것이며, 복지재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다.
문 이사장은 “후임 이사장으로 어떤 분이 선정되실지 모르지만 복지재단을 훌륭히 이끄실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복지재단을 위해서, 그리고 지역사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자랑스러운 광양시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대한민국 미술대전과 전남 미술대전 입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특선, 소치 미술대전 특선 등 빼어난 그림 솜씨도 지니고 있다.
문 이사장은 “그동안 소홀했던 그림에 좀 더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 “전시회를 통해 또 다른 모습으로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