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덕동원 안기옥 대표, 신지식농업인‘선정’
순천 덕동원 안기옥 대표, 신지식농업인‘선정’
by 운영자 2017.07.07
돼지감자 과자 등 가공품 개발 … 농가소득 증대
체험과 결합한 농가 맛집 운영 … 6차산업 선도
안기옥(58·사진)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18명을 올해 신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기존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전남에서는 안기옥 대표를 비롯해 6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안 대표는 돼지감자 및 산야초를 이용한 과자와 차, 즙, 저염도 기능성 소금 등 가공품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또한 농촌 체험과 결합한 ‘덕동원’ 농가맛집을 운영, 6차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대표는 “올해는 귀농 14년째로, 삼수 끝에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은 가족, 마을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순천시와 전남도 등에서 운영하는 농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왔고, 이러한 교육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자원과 기술 공부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당당한 여성농민으로 살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규 선정된 18명의 신지식농업인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규 선발된 신지식농업인들은 전국회원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의 가치,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 등을 교육받고 선배 신지식농업인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재정립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와 더불어, 신규 선정된 신지식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농촌 교육훈련 강사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체험과 결합한 농가 맛집 운영 … 6차산업 선도
안기옥(58·사진) 덕동원 영농조합법인 대표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선정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새로운 아이디어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농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신지식농업인 18명을 올해 신규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지식농업인은 기존방식과는 차별되는 새로운 지식이나 기술을 활용하는 창의성, 습득한 지식을 지역농업인에게 적극 전파하는 실천성과 지역 농업·농촌에 공헌하는 사회공헌성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다.
전남에서는 안기옥 대표를 비롯해 6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안 대표는 돼지감자 및 산야초를 이용한 과자와 차, 즙, 저염도 기능성 소금 등 가공품을 개발, 농가소득 증대에 힘써왔다.
또한 농촌 체험과 결합한 ‘덕동원’ 농가맛집을 운영, 6차 산업을 선도하는 한편 지역 주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 대표는 “올해는 귀농 14년째로, 삼수 끝에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선정은 가족, 마을사람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 동안 순천시와 전남도 등에서 운영하는 농업 기술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왔고, 이러한 교육의 힘이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자원과 기술 공부에 매진하는 한편 지역 주민들과 상생하며,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는 당당한 여성농민으로 살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오는 21일 ‘신지식농업인 전국회원대회’에서 신규 선정된 18명의 신지식농업인들에게 ‘신지식농업인장(章)’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규 선발된 신지식농업인들은 전국회원대회에서 신지식농업인의 가치, 선도농업인으로서의 역할 등을 교육받고 선배 신지식농업인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재정립하게 된다.
농식품부는 이와 더불어, 신규 선정된 신지식농업인들이 우리 농업·농촌 미래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후계농 교육, 농업·농촌 교육훈련 강사 등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교차로신문사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