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순구 광양농협 지도상무(사진)가 전남농협 산지유통관리자협의회 초대회장에 선임돼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협의회는 최근 전남농협 지역본부에서 발대식 및 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허순구 광양농협 상무를 선출했다. 　허순구 회장은 “농협의 농산물 산지유통 혁신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협의회가 설립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며 “전남지역의 각 농협 산지유통관리자 간 상호 협력과 정보교환 등을 통해 산지 농산물이 경쟁력을 갖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지유통관리자는 농협중앙회에서 선발 육성 지원하고 있는 농산물 산지유통의 핵심유통 전문직원으로, 광주·전남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소속직원 70명으로 구성돼 있다. 허순구 회장은 광양라이온스클럽 제44대 회장과 광양중학교 운영위원장(14~16)을 역임했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