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임종기 시의장‘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임종기 시의장‘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

by 운영자 2017.09.07

사회·경제적 약자 생활환경 개선노력 등 인정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행복 위해 봉사할 것”

순천시의회 임종기 의장이 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에서 지방의정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7 자랑스런 대한국민 대상’은 대한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대한국민대상위원회에서 주최, 매년 대한국민의 위상과 국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국내외 정치·경제·사회·자치행정 등 각 분야의 대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있는 상이다.

임 의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의 주거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과 시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한 활동 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임 의장은 지상(地上)과 고가(高架)로 철로를 건설하려고 했던 전라·경전선 복선 전철화 사업을 지하(地下)로 건설토록 주민과 함께 철도시설공단을 설득해 ‘전라·경전선 철로 지중화’를 관철시켰다.

신대지구 내 공공시설용지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건설하려고 했던 계획은 상위법에 위반된다는 것을 파악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함으로써 ‘주택건설 계획을 취소’시키고, 공공시설용지에 공공시설만이 건축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또한 신대지구 내에 중학교 추가 설립을 위해 2013년도부터 시정질문, 행정사무감사, 건의문 등을 통해 ‘중학교 추가 설립 확정’에 기여했으며, 신대 의료용지를 순천대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토지무상사용권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임 의장은 순천시민이 그동안 잘못 알고 있는 ‘팔마비의 유래 및 팔마정신을 재조명’할 수 있도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토론회를 실시하는 등 순천시민의 숭고한 시대정신을 찾아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점을 인정받았다.

임종기 의장은 “이렇게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언제나 낮은 자세로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더 헌신적으로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순천광양교차로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