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 김범학 학생‘미래작가상’수상
순천대 김범학 학생‘미래작가상’수상
by 운영자 2017.09.29
사진 작품 ‘혼의 풍경’ 동족상잔 아픔의 현장 기록
▲김범학 학생의 작품 ‘혼(魂)의 풍경’.
순천대학교 김범학(사진예술학과 4년) 학생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7 미래작가상’ 사진공모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순천대에 따르면, 김범학 학생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7 미래작가상’ 사진공모전에서 작품 ‘혼의 풍경’을 통해 지난 22일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순천대학교 김범학(사진예술학과 4년) 학생이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017 미래작가상’ 사진공모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28일 순천대에 따르면, 김범학 학생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박건희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2017 미래작가상’ 사진공모전에서 작품 ‘혼의 풍경’을 통해 지난 22일 최종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래작가상은 대학생 사진작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사진·영상 분야를 이끌 창의성과 잠재력을 갖춘 대학생을 발굴·지원하는 문화사업. 올해는 120명의 대학생이 공모에 참여해 김범학 학생을 비롯한 3명의 학생이 수상자로 선정됐다.수상자인 김범학 학생은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박형근 사진가와 이일우 전시기획자, 정연두 미디어아티스트는 심사총평을 통해 “김범학의 ‘혼의 풍경’은 역사 속 동족상잔의 아픔의 현장인 제주도와 지리산을 걸으면서 기록한 작업으로 삶과 죽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며 “강렬한 명암이 대비되는 흑백 이미지에서 잊혀서는 안 된다는 청년의 의지가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미래작가상은 2007년에 ‘캐논장학생’으로 시작해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미래작가상으로 변모해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총상금 6000만 원 규모의 지원으로, 캐논 카메라를 제공받아 사진작가와의 1:1 튜터링과 마스터 튜터링을 통해 성장한 작업을 개인전시와 작품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shr5525@hanmail.net]
이번 공모전 심사를 맡은 박형근 사진가와 이일우 전시기획자, 정연두 미디어아티스트는 심사총평을 통해 “김범학의 ‘혼의 풍경’은 역사 속 동족상잔의 아픔의 현장인 제주도와 지리산을 걸으면서 기록한 작업으로 삶과 죽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며 “강렬한 명암이 대비되는 흑백 이미지에서 잊혀서는 안 된다는 청년의 의지가 수십 년의 세월을 넘어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미래작가상은 2007년에 ‘캐논장학생’으로 시작해 ‘박건희문화재단이 발굴하는 캐논장학생’ 미래작가상으로 변모해 신진작가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상자들은 총상금 6000만 원 규모의 지원으로, 캐논 카메라를 제공받아 사진작가와의 1:1 튜터링과 마스터 튜터링을 통해 성장한 작업을 개인전시와 작품집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이보람 기자shr552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