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제일대학교 유아교육과 하정윤 교수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하는 ‘2017년 우수 교수학습센터 지정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20일 순천제일대에 따르면, 이번 교수학습 연구대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이뤄졌으며, 하 교수는 ‘FHT 기반 교수학습 모형의 개발 및 적용’이라는 내용으로 수상한다.

‘FHT 기반 교수학습 모형’은 학습자 참여 중심의 교수법으로 플립러닝(flipped learning)과 하브루타(havruta), 팀 기반학습(TBL)을 하나의 수업모형으로 결합해 설계한 것이다.

흔히 거꾸로 교실로 알려져 있는 ‘플립러닝’ 은 수업 전에 교수가 제작한 학습 동영상을 미리 시청하고, 수업시간에는 핑퐁 퀴즈, 온라인 팀별 퀴즈 등으로 사전 학습 내용을 확인한다.

이어 하브루타 토론 방식을 접목해 토론하고, 팀 문제해결 과제를 제시해 수업 내용을 학생들이 완전히 이해하고 적용하며 응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훈련하는 교수학습법이다.

한편, 이번 교수학습 연구대회는 고등직업교육에 적합한 실제적이고 창의적인 수업방법을 발굴하고 전문대학 현장의 교수·학습 개선 노력을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7일 The-K호텔 서울(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17년 전문대학 교육포럼’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순천광양교차로 / 이보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