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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 ‘선정’

최고경영인상·최고근로인상·산업평화상 ‘선정’

by 운영자 2017.12.20

포렌 류기돈 대표·포스코 황선주 과장·동후 정상일 대표
올해 광양시 최고경영인상에 (주)포렌 류기돈 대표가 선정됐다. 또한 최고근로인상에는 (주)포스코 황선주 과장이, 산업평화상에는 (주)동후 정상일 대표가 각각 선정돼, 오는 29일 ‘2017년 송년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기업인과 근로인의 기를 살리고, 기업사랑과 산업평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최고 경영인상 △최고 근로인상 △산업평화상을 지난 2009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올해 최고 경영인상에 선정된 (주)포렌(대표 류기돈)은 포스코 광양제철소 내 냉연롤 정비 전문회사로 최우수 외주파트너사로서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고 근로인상에 선정된 (주)포스코 황선주 과장은 1992년 입사 후 현재까지 특허출원 11건 등 냉연강판 생산현장에서 품질관리와 생산 설비 운영 고도화를 통해 원가절감 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회 봉사활동 참여와 나눔 실천에 솔선수범하는 등 타의 모범이 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주)동후(대표 정상일)는 후판공장 제강, 연주, 전단부분 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노사화합을 기반으로 인간존중과 직원 감동 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와 함께 2015년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과 임금 영구 무교섭 위임결의, 노경협의회 운영, 고충처리제도 운영 등 노사안정화 사업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상은 어려운 경기침체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기업인과 근로자를 선정, 기업의 사기진작과 노고 격려, 노사 간 상호 소통을 통한 동반 성장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