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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 광양함 ‘최진일 2대 함장 취임’

자매결연 광양함 ‘최진일 2대 함장 취임’

by 운영자 2017.12.21

이름 통해 이어진 인연 ‘유대관계 이어가’

광양시가 같은 이름으로 인연이 이어진 ‘초대·2대 광양함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난구조대 실내전투훈련장에서 지난 18일 열린 행사에는 시 관계직원과 광양시해군전우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2015년 12월부터 지난 18일까지 광양함장으로 재직한 초대 이종이 함장은 재직 중 광양함을 인수해 전략화 훈련을 완벽히 마무리 했다.

또 지난 3월 광양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서로의 우의 증진과 협력을 약속했으며, 제23회 광양시민의 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광양함 공개행사를 갖는 교류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이번에 취임하는 최진일 2대 광양함장은 그동안 광양함 부장과 진해기지 항만방어전대 정작참모, 712편대장, 지휘통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양함은 3500톤급으로 전장 107.5m, 전폭 16.8m 규모이며, 최고 속력은 21노트(약 39km)다.

주요 임무는 침몰이나 좌초된 함정 구조, 항만과 수로상 장애물 제거, 함정 예인, 함정의 화재 소화, 해상오염 방제, 해양활동 지원 등이다.

특히, 수상함구조함으로 유도탄고속함급 함정을 수중에서 직접 인양할 수 있으며, 대형 수송함급 함정 예인과 중형헬기 이·착함이 가능해 위급한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