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어르신들과 함께 운동하는 날이 오겠지요”
“언젠가는 어르신들과 함께 운동하는 날이 오겠지요”
by 운영자 2018.01.10
금실농원 오길석 대표 ‘광양그라운드골프동호회 감사패 수상’
금실농원 오길석 대표가 지난 5일 광양그라운드골프동호회(회장 남기동) 정기총회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감사패는 광양 서천변에 조성된 그라운드골프장에 세차게 불어 닥치는 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방풍나무울타리를 식재해 준데 대한 고마움에 표시다.
동호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경 고령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구장에서 그라운드골프를 하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운동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이런 이유로 동호회는 나무울타리를 세워 줄 업체로 금실농원 오길석 대표를 찾았다.
현장을 둘러 본 오 대표는 1000여만 원은 족히 들어갈 은목서(500주)로 식재한 나무울타리 공사비를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그라운드골프동호회에 차마 청구할 수 없어 자비량으로 울타리 식재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길석 대표는 “방풍나무울타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나무 몇 그루 심어 드린 건데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운동하시는데 필요한 게 있다면 앞으로도 발 벗고 나서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식재된 은목서가 한 3년 지나면 커다랗게 자라서 바람을 많이 막아줄 것”이라며 “언젠가 저도 이곳에서 같이 운동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심은 만큼 제가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호회 어르신들은 “오길석 대표가 동호회 집행부에서 공사비 실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는데도 절대 사양하면서 오히려 운동하는데 방풍울타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평소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른 공경하는 마음도 지극해 또한번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 대표는 이날 동호회 회장단의 추천을 받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명예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감사패는 광양 서천변에 조성된 그라운드골프장에 세차게 불어 닥치는 바람을 막아주기 위해 방풍나무울타리를 식재해 준데 대한 고마움에 표시다.
동호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순 경 고령회원들로 구성된 동호회원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구장에서 그라운드골프를 하는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운동을 할 수 없을 지경이었다.
이런 이유로 동호회는 나무울타리를 세워 줄 업체로 금실농원 오길석 대표를 찾았다.
현장을 둘러 본 오 대표는 1000여만 원은 족히 들어갈 은목서(500주)로 식재한 나무울타리 공사비를 지역 어르신들로 구성된 그라운드골프동호회에 차마 청구할 수 없어 자비량으로 울타리 식재 공사를 마무리했다.
오길석 대표는 “방풍나무울타리가 필요하다고 하셔서 나무 몇 그루 심어 드린 건데 어르신들께서 이렇게 감사패까지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운동하시는데 필요한 게 있다면 앞으로도 발 벗고 나서 도와드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식재된 은목서가 한 3년 지나면 커다랗게 자라서 바람을 많이 막아줄 것”이라며 “언젠가 저도 이곳에서 같이 운동할 것이라는 마음으로 심은 만큼 제가 더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동호회 어르신들은 “오길석 대표가 동호회 집행부에서 공사비 실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는데도 절대 사양하면서 오히려 운동하는데 방풍울타리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평소에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회봉사 정신이 투철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른 공경하는 마음도 지극해 또한번 감동받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오 대표는 이날 동호회 회장단의 추천을 받해 박수갈채를 받으며 명예회원으로 가입하기도 했다.
[순천광양교차로 /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