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도전수교육관 박종군 장도장이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 제17대 이사장으로 취임한다.

취임식은 오는 13일 서울시 삼성동 소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1층 민속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군 신임 이사장은 “무형문화재의 지원과 보유자 분들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안을 재정립하고, 무형문화재 보유자분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종군 장도장은 국가무형문화재 제60호 장도장으로, 故 도암 박용기 1대 장도장의 아들이며, 2011년 보유자로 인정받아 전통장도 전승활동에 매진해 왔다.

1973년 창립돼 1974년 전통공예기능보존협회로 인가받은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는 우리의 전통공예를 전승보존하고 육성 발전시키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