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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식 전 부의장 “공천심사 결과 겸허히 수용”

주윤식 전 부의장 “공천심사 결과 겸허히 수용”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4.20

도당 압승에 헌신 할 터 … 20일 선거운동 마무리
주윤식 전 순천시의회 부의장이 더민주당 후보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 결과에 깨끗이 승복한다고 19일 밝혔다.

주 전 부의장은 전남도의원 순천시 제6선거구(왕조2동)에 더민주당 후보로 출마를 선언하고 유권자들과 접촉해왔다.

앞서 그는 더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에서 적격판정을 받아 전남도의원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경선에 참여했다.

주 전 부의장은 짧은 기간 왕조2동 유권자와 순천시민들에게 강한 이미지를 남겼다.
그는 “한전공대 순천 유치도 거론하면서 동부권 교육·문화·산업의 활성화와 전남의 균형발전을 이루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특히 그는 “지난 8년 기초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하며, 차근차근 다져온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전남도민에게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순천시와 왕조2동의 명품도시를 만드는데 의정활동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도 밝혔다.

그러나 최근 더민주당 후보 공천심사 적합도조사에서 제6선거구(왕조2동) 신민호 전 순천시의원이 단수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 대해 주 전 부의장은 도당의 공천심사에 승복하고, 선거 기간 동안 문재인 정부와 더민주당의 압승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주윤식 전 부의장은 “왕조2동의 짧은 20일간의 선거운동으로 지역민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인지도를 인정하며, 공천심사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면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의 압승을 위해 당원과 시민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전 부의장은 대한민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했으며, 20년이 넘도록 관내 사회복지관 등에 2억 6000여만 원의 물품 기부봉사와 순천시, 순천대 등에 1억 7000만 원의 인재육성기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