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인동 김순래 씨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 수상’
태인동 김순래 씨 ‘장한 어버이 국민포장 수상’
by 김호 기자 giant1kim@hanmail.net 2018.05.10
25년간 홀로 치매 시모 및 장애아들 극진히 돌본 ‘부양 공로 인정’
태인동에 거주하는 김순래 씨(70·사진)가 ‘장한 어버이’로 선정돼 국민포장을 수상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순래 씨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孝사랑 큰 잔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 씨는 25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3남1녀의 어린자녀들을 사랑으로 훌륭하게 키웠을 뿐 아니라, 치매를 앓았던 시어머니를 2017년 작고 당시 98세까지 극진히 부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선천적으로 뇌병변 2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자녀를 초등학교 6년 내내 직접 등하교 시켰으며, 재활 및 교육을 향한 집념으로 서울 소재 중·고교를 보내는 등 헌신적 뒷바라지를 해왔다.
그 결과 혼자서는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차량 탑승을 혼자 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해 ‘보치아’ 부문 단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정상인 못지않은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도 했다.
또 가장, 부·모, 며느리 등 1인 4역 이상의 바쁜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부녀회장, 대의원을 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앞장서 챙기며 활동했고,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는 등 자녀들에게 나눔의 삶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김순래 씨는 지난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6회 어버이날 기념 ‘孝사랑 큰 잔치’에서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김 씨는 25년 전 불의의 교통사고로 남편과 사별한 후 홀로 생계를 책임지며, 3남1녀의 어린자녀들을 사랑으로 훌륭하게 키웠을 뿐 아니라, 치매를 앓았던 시어머니를 2017년 작고 당시 98세까지 극진히 부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선천적으로 뇌병변 2급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자녀를 초등학교 6년 내내 직접 등하교 시켰으며, 재활 및 교육을 향한 집념으로 서울 소재 중·고교를 보내는 등 헌신적 뒷바라지를 해왔다.
그 결과 혼자서는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차량 탑승을 혼자 할 수 있게 됐으며, 장애인 체육대회에 참여해 ‘보치아’ 부문 단체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정상인 못지않은 활발한 사회생활을 하게 하기도 했다.
또 가장, 부·모, 며느리 등 1인 4역 이상의 바쁜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부녀회장, 대의원을 하며 마을의 대소사를 앞장서 챙기며 활동했고, 무료급식소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는 등 자녀들에게 나눔의 삶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수상식에 함께 참여한 자녀 등 가족들은 큰 상을 받은 장한 어머니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김 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제 자녀양육이 끝났으니 더 많은 시간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한 일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포장(國民褒章)은 대한민국의 훈장으로 상훈법 제21조에 따라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김 씨는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과분한 상을 받아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제 자녀양육이 끝났으니 더 많은 시간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한 일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포장(國民褒章)은 대한민국의 훈장으로 상훈법 제21조에 따라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의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