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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국제로타리3610지구 총재 취임 … 선주·선장 역할 강조

김도형 국제로타리3610지구 총재 취임 … 선주·선장 역할 강조

by 김회진 기자 kimhj0031@hanmail.net 2018.06.05

김도형(사진) 국제로타리3610지구 신임총재는 “소규모 클럽의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나아가 회원이 무엇을 바라지 말고 먼저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우리 모두 노력하자”며 “선주와 선장(회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린 국제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3610지구 총재에 취임한 김도형 총재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1000여 명의 로타리안들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김남준 이임총재의 개회타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로타리강령낭독, 네가지표준제창, 로타리송 제창순으로 차분하고 진지하게 진행됐다.

지난 1년 동안 지구 총재로서 임무를 다하고 이임하는 김남준 총재는 “지난 1년 동안 3610지구의 발전을 위해 봉사인의 모습을 보이며 함께 해준 모든 로타리안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로타리안으로 돌아가 취임하는 김도형 총재를 적극 돕고 나아가 로타리의 밝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김도형 총재는 “꿈이 법조인이었는데 그 꿈을 이뤘고, 다음으로 더 많은 이웃과 지역의 봉사를 위해 총재를 택하게 됐다”면서 “시간과 꿈을 투자한 봉사와 만나면 반갑고 즐거운 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김 총재는 또 “국제로타리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와 나눔, 봉사와 헌신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며 “우리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3610지구는 3개시(순천, 여수, 광양시)와 10개군(곡성, 구례,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영암, 해남, 완도, 진도군)에 지난 4월 30일 현재 80개 클럽에 4092명의 로타리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