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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숙 광양 부시장, 40여년 공직생활 마무리

신현숙 광양 부시장, 40여년 공직생활 마무리

by 이보람 기자 shr5525@hanmail.net 2018.07.16

전남 최초 여성 부시장인 신현숙 광양 부시장의 이임식이 13일 열렸다.

이날 이임식은 정현복 광양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과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현숙 부시장은 “지난 1년간 시정을 추진해오면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동시에 받은 기쁨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회고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출범한 어린이보육재단에 시민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자원봉사자가 매주 펼치는 나눔 활동은 광양의 큰 매력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라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간 좋은 추억과 동료애를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공직자분들의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마음은 광양시가 앞으로 ‘30만 자족도시’와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신현숙 부시장은 전남 최초 여성 부시장으로 2014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해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광양시에 부임했다. 이번 인사로 신 부시장은 40년 넘는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