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 연주회
오는 1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선율, 뜨거운 감동을 자랑하는 ‘제14회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 연주회’가 오는 19일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호국보훈의 참뜻을 기리고 조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기 위해 순천시재향군인회 주최, 순천시와 전남동부보훈지청, KBS순천방송국, 교차로신문사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연주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군악대장의 지휘아래 국악대와 양악대가 고전과 현대를 오가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는 한편, 세계 최고 수준인 의장대의 절도있고 품위있는 의장시범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3군사 태권도 시범팀과 헤라벨리댄스공연단, 가수 김수련 등의 무대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기도서 순천시재향군인회장은 “올해는 6.25전쟁 68주년이며, 정전 65주년이 되는 해”라며 “향후 완전한 협상을 통한 ‘정전 선언’으로 한반도에 영구적인 평화체제가 유지될 수 있길 희망하면서, 전쟁 중에 희생된 호국 영령 및 생존해계시는 호국 영웅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호국보훈의 참 뜻을 기리고자 이번 연주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주회가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김용우 육군참모 총장님을 비롯한 육군본부 관계자 분들과 후원기관·단체 그리고 시민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연주회가 많은 분들의 가슴에 벅찬 감동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연주회’는 초대장 및 좌석권 배부를 통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재향군인회(741-279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순천시재향군인회는 친목·애국·명예의 기치 아래 매년 △육군군악의장대대 초청연주회 △6.25참전용사기념탑 정화활동 △평화통일기원 웅변대회 △생계보조비 지급 △안보교육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